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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웰컴2라이프' 정지훈, 임지연에 "널 지키는 것이 꼭 해야 할 숙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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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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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임지연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연출 김근홍 심소연)에서는 특수수사본부(이하 특수본) 담당 검사가 된 이재상(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상은 안세린(이수아 분)의 납골당에 들러 "내 잘못을 아는데만 10년이 걸렸네. 너희 고모 내가 꼭 지킬게. 그때까지 좀만 더 기다려줘"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재상의 등장에 특수본 수사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라시온(임지연 분)은 이재상이 특수본에 들어오는 것에 반발했다. 오석준(박원상 분) 또한 이재상에게 "바지검사로 있어. 아무것도 하지 마"라며 적개심을 드러냈다.

그 시각, 장도식(손병호 분)의 금고에서 범행 흉기인 망치를 발견한 장도식의 아내 우영애(서혜린 분)는 강윤기(한상진 분)와 민성진(최필립 분)의 방문에 서둘러 흉기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았다.

이재상은 라시온의 옆집으로 이사와 라시온을 당황하게 했다. 이재상은 천연덕스럽게 이웃들과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상은 홀로 남은 집에서 행복했던 때를 회상하며 울었다.

이재상이 장도식을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오석준은 이재상에게 "내가 경고했지, 너 같은 양아치가 물 흐리는 거 못 본다고"라고 소리치며 장도식으로 답을 정해놓고 수사하는 것에 대해 일갈했다. 이재상은 안수호(김형범 분)가 범인이 아니라고 말하며 장도식을 압박했다. 이재상은 "우리 중 누군가는 모든 걸 잃게 될 겁니다"라며 장도식에 경고했다. 장도식은 떨어지는 지지율에 분노했다.

라시온은 이재상을 괴한으로 오인해 이재상을 다치게 했다. 라시온은 다친 이재상을 집으로 데리고 와 치료했다. 이재상은 이보나(이수아 분)와 라시온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울먹였다. 라시온은 변한 이재상을 끊임없이 의심했다. 이재상은 라시온에게 "어차피 두 번 사는 인생이면 좀 다르게 살아도 되는 거잖아. 끝내야 할 숙제, 그것만 끝내면 꺼져줄게"라며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특수본은 피해자들의 공통점과 사체를 확인하며 범행 도구를 망치로 좁혔다. 특수본은 조사 중 세경보육원 사건보다 먼저 비슷한 방법으로 살해된 피해자가 있었음을 알게 됐다. 그 사건의 담당 검사는 강윤기였다.

이재상이 우영애를 찾았다. 우영애는 이재상의 협조를 단호히 거절하다가 자신의 아들을 떠올리며 흔들렸다. 우영애는 아들을 폭행하는 장도식을 말렸다. 우영애는 아들 앞에서 장도식에게 골프채로 구타당했다.

라시온은 이재상이 율객 로펌의 지시로 특수본으로 들어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괴로워했다. 그때, 이재상이 라시온을 괴한에게서 구출했다. 라시온은 이재상에게 "꼭 해야 한다는 숙제 뭐야, 한 번만이라도 솔직하면 안 돼?"라고 물었다. 이재상은 "너를 지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상은 "시온아 나 아직 못 떠나, 널 꼭 지켜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재상은 "진실을 마주하면 더 아플 거야. 그냥 나 보고 있어"라며 라시온을 안심시켰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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