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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어게인TV] '더 콜2' 윤종신, 김필X하동균X린과 베스트패밀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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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NET '더 콜2'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네 팀의 파이널 무대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MNET '더 콜2'에서는 베스트 패밀리에 선정되는 윤종신 패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이널 대전에서는 네 팀의 각양각색 신곡이 공개됐다. 윤종신 패밀리는 소유 패밀리와 대전을 펼쳤고, UV패밀리는 윤민수 패밀리와 대결을 진행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윤종신 패밀리는 ‘훨훨’로 힐링을 선사했다. 훨훨은 특정한 삶을 강요하는 세상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담은 노랫말이 특징이었고, 윤종신은 이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위안이 되어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김필은 “노래 시작 전부터 마음이 울컥했다”고 감정이입했다. 동화 같은 따뜻한 노래가 끝나자 행주는 “무대 장인의 면모를 느꼈다”며 여운을 표현했다.

소유 패밀리의 신곡 ‘썸 비슷한’은 앞전 무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더 콜 무대가 다채로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던 소유는 이번 무대에서 섹시한 댄스를 선보였다. 힙하고 트렌디한 무대에 관객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상대팀인 린 역시 “보는 눈이 너무 즐거웠다”며 즐거워했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윤종신 패밀리가 차지했다.

이어 UV패밀리는 축구장을 컨셉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끌어냈다. 노을, 엔플라잉, 딘딘으로 구성된 이 팀은 신곡 ‘재껴라’를 선보였다. ‘재껴라’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즐기자는 노랫말을 담은 곡으로, 노을의 유쾌한 변신이 시선을 끌었다. 무대가 끝나자 다른 가수들은 “미쳤다”, “UV스러운데 하나가 된 느낌”이라며 흥겨워했다.

송가인, 백호, 치타로 이뤄진 윤민수 패밀리는 발라드 ‘건강하고 아프지 마요’를 공개했다. ‘건강하고 아프지 마요’는 항상 힘이 된 가족들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으로, 절절한 무대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노래를 부르던 치타 역시 무대가 끝나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다. 노을은 “가사 수식이 없어도, 엄마 아빠라는 단어가 나오니까 무장해제가 됐다.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UV패밀리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스트패밀리도 공개됐다. 최고의 호응을 받은 베스트 팀에는 윤종신 패밀리가 선정됐다. 긴 도전을 마친 각 팀의 수장들은 스스로를 다독였고, 쉽지 않은 여정을 떠올리며 감회를 전했다. 소유와 윤민수는 눈물을 흘리기도. 윤종신은 “주위에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같은 뮤지션들이 정말 많다”며 음악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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