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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김승현 부모님, 가파도 청보리밭에서 결혼 40년 만에 리마인드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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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김승현 부모님이 결혼 40년 만에 가파도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올렸다.

14일 KBS W를 통해 재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가파도 청보리밭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올리는 김승현 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 아버지는 결혼 40년 만에 아내에게 좋은 선물을 해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아이처럼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를 보면서 "선녀 같네"라며 물개박수를 치기도 했다.

이후 김승현의 아버지는 무릎을 꿇고 "어려울 때 반지 다 팔아먹고 생활비 많이 못 줘서 항상 마음이 아팠는데 오늘 기회 삼아 반지를 준비했으니 성의로 생각하고 받아줘"라며 아내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웠다.

이에 김승현의 어머니는 "살다가 처음으로 반지를 받아본다"라고 감격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앞으로 다이아가 큰 거로 해줄게. 우선 성의니까 받아줘. 옥자씨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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