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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음날인 14일 '신과 함께', '안시성' 등 추석 특선 영화가 방송되면서 정규 방송이 대거 결방한다.

이날 편성표에 따르면 KBS 2TV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던 '배틀 트립'을 결방하고 영화 '뺑반'을 방송한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영화다.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SBS는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를 결방하고 오후 8시 40분부터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을 방송한다. 이 영화는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등이 출연하는 영화로, 한국적 사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JTBC는 오후 8시 40분부터 '아는 형님' 대신 영화 '안시성'을 방송한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와 tvN '일로 만난 사이' 등도 결방한다.
노경조 기자 felizk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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