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7 (월)

'신명나는 국악 남매'…'불후의 명곡' 송가인X조성재 남매, 추석 가족특집 최종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송가인-조성재 남매가 ‘불후의 명곡’ 가족특집에서 ‘아리랑’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가족 특집으로 꾸려져 다양한 스타의 가족들이 출연했다. ‘미스트롯’ 우승자인 송가인은 오빠이자 아쟁연주자인 조성재와 무대에 올라 ‘영암 아리랑’과 ‘강원 아리랑’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진 가운데 둘은 419점을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첫무대는 듀애토-유힘찬 형제가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이 되어’를 아름다운 하모니를 재해석해 선보였다. 이어진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진정성 넘치는 무대로 선사했다. 첫라운드의 우승 가족은 380표를 받은 듀에토와 유힘찬 형제였다.,

엔플라잉 유회승은 아버지 유동규씨와 함께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를 통해 마치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감동을 선사했고는 387표를 받아 두번째로 1승에 성공했다. 네번째 무대는 바비킴과 아버지 트럼펫 연주자 김영근씨가 함께 했다.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바비킴의 애절한 보이스와 아버지의 감동적인 트럼펫 연주로 그려내며 394표를 받아 1승 고지를 밟았다.

다섯번째 가족은 송가인, 조성재 남매로 하춘화의 ‘영암아리랑’과 ‘강원도아리랑’를 무대에서 뽐냈다.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송가인의 가창력과 무대 매너가 조성재의 연주와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선택을 한몸에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로 부른 이무송과 노사봉으로 ‘불후의 명곡’ 사상 최초 제부와 처형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불후의 명곡-가족특집’은 다양한 관계와 이야기를 담은 실제 연예인 가족이 등장해 명절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최종 우승자 가족 뿐만아니라 참가한 모든 팀 그리고 시청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hongsfilm@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