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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유선, 김해숙 치료 포기 결정...'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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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유선이 김해숙을 퇴원시키기로 결정해 세 딸이 오열했다.

15일 방송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강미선(유선 분)이 박선자(김해숙 분)의 퇴원을 결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하경(강미혜 분)이 실수 해 박선자가 밤 새 혼자있게 됐다. 다음날 강미선과 강미리(김소연 분)은 병원에 갔고 박선자는 혼자 울고있었다.

이 모습에 강미선은 박선자에게 "우리 그냥 집에 갈까"라고 물었고 박선자는 눈물을 쏟았다.

이에 "미리 말이 맞다, 엄마 계속 치료하는 건 우리 이기심"이라며 박해숙의 퇴원을 결정했다.

강미혜 역시 "근데 이렇게라도 안 하면 내가 정말 나쁜 딸 될 것 같아서 그랬다"며 "그래야 내가 엄마한테 덜 미안할 거 같아서"라며 오열했다.

이에 강미선은 "우리가 나쁜 딸 안 되려고 엄마 힘든 줄 알면서도 저렇게 그냥 놔두는 건 더이상 아닌 것 같다"면서 "엄마 가실 때 가시더라도, 그 동안 우리가 행복하게 있게 해드리자, 그게 엄마에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김해숙은 집으로 돌아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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