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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복면가왕' 최성수, 최고령 가왕보다 값진 도전의 의미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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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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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최성수가 '복면가왕' 출연 계기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노래 잘하는 1등신랑감 김서방'의 정체가 최성수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성수는 가왕 후보에 등극했지만 '가왕 나한테 지니? 노래요정 지니'의 5연승을 막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그 가운데 3라운드까지 오르며 크라잉넛 '명동콜링', 혁오 '톰보이(TOMBOY)' 등 예상을 깨는 선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영석은 1라운드 무대에서부터 최성수의 정체를 알아봤고, "살다 살다 이 분이 제 앞에서 가면을 쓰고 노래하실 줄 몰랐다"라며 감탄했다. 윤상 역시 "어떻게 저렇게 안 변하실 수가 있을까 싶다"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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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성주는 "'복면가왕'은 나와는 상관없는 프로그램이라고 늘 이야기하셨다. 왜 그렇게 생각하신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최성수는 "이 프로그램은 정말 상관없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난번에 윤석화 씨, 김보연 씨, 현진영 씨 나오면서 무대에서 행복한 걸 느끼는 걸 보고 도전이라는 게 다른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노래 부르면서 행복했고 그걸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이 계신 것에 의미를 담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라며 고백했다.

또 김성주는 "만일 가왕이 됐다면 최고령 가왕의 명예를 가질 수 있을 뻔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최성수는 "저 가왕 되고 싶었다. 평생 가수가 가왕이라는 말이 정말 좋지 않냐. 그 아쉬움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겼다"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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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성수는 히트곡 '풀잎사랑'을 열창했고, 유쾌한 에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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