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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봉준호 '기생충',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쾌거'…오스카 수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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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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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폐막한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3등상에 해당하는 '세컨드 러너 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고상인 관객상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신작 '조조 래빗'에 돌아갔다. 2위에 해당하는 '퍼스트 러너 업'은 노아 바움백 감독의 '결혼 이야기'가 받았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이후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골든글로브 시상식 등의 수상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평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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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낭보를 전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영화는 내년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돼 최종 후보 선정과 수상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5월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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