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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남다른 존재감"…'멜로가 체질' 한준우, 지금껏 본 적 없는 캐릭터 등장에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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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웅빈이엔에스 제공


[헤럴드POP=이지선 기자]멜로가 체질’ 한준우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14일에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김영영/연출 이병헌,김혜영)에서 홍대(한준우 분)는 언제 어디서나 은정(전여빈 분)의 옆을 지키는 든든한 존재지만 과거엔 홍대 곁을 지켜준건 은정이였다.

과거, 잠든 상태에서도 힘겨워 하는 홍대. 홍대의 부모가 병실에서 나가자 홍대는 실눈을 뜨며 은정을 바라봤다. 은정은 홍대 곁에서 웃으며 그를 안심 시켜줬다.

중환자실에서 산소 호흡기를 의지한 채 의식이 없는 홍대, 그런 홍대 곁에서 지켜주고 있는 건 은정 뿐이였다. 어느 날 자고 있는 은정의 손을 힘겹게 잡았다. 잠에서 깬 은정은 간호사를 호출하려 했지만 은정의 손을 꼭 잡고 여느 때보다 평온한 눈빛으로 은정을 바라봤다. 은정은 홍대의 눈빛의 의미를 알아듣고 홍대 옆에 누웠다. 그날 홍대는 눈을 감고 편안한 숨을 내쉬며 은정 옆에서 떠났다.

이어 현재, 은정의 편집실에서 은정이 잠깐 잠에서 깼을 때 병삼이 앉아있는 곳에 홍대가 앉아 있었다. 은정은 홍대에게 몸이 이상하다며 일으켜 달라고 했지만 홍대는 누워있으라고 짜증이 섞긴 목소리로 대답했다. 은정은 다시 일으켜 달라고 했지만 홍대는 “어디가게? 이제 내가 필요 없어? 나 안보고 싶었어? 왜 내가 없다고 그래?”라며 평상시의 홍대의 모습이 아닌 차갑고 무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홍대는 “나랑 같이 있기 싫어? 그럼 너도 죽으면 되겠네”라며 은정의 목을 졸랐다. 은정은 숨이 막혀왔지만 아무 저항하지 않으며 슬픈 눈으로 홍대를 바라보았다. 그런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가슴 아파하며 안타까워했다.

한준우는 ‘멜로가 체질’에서 홍대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인정받으며 무한 가능성 있는 신인배우로 증명했다. 한준우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가 연기하는 홍대의 모습은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겼고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에 이어지는 호평 속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한편 JTBC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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