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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종합] ‘옥탑방의 문제아들’ 허재, 유행어 소유한 진정한 예능인 ‘입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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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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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해인 닮은꼴 예능인 허재가 문제 풀이에 동참했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농구대통령이자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허재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문제는 여자화장실 몰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남성화장실에 설치된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이었다. 민경훈은 “너무 쉽다”며 “눈”이라고 외쳤다. 이는 정답이었고 정형돈은 “경훈이가 불편한 사람 있으면 정답을 빨리 맞힌다”라고 상황을 몰아갔다.

이어 두 번째 문제는 갈매기가 음식을 빼앗아 먹지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이었다. 허재는 “갈매기를 째려본다”라고 외쳤지만 모두들 못 믿는 눈치였다. 그러나 이는 정답이었고 허재는 “째려보면 애들이 도망갔거든”라고 감독 시절을 추억했다.

문제 푸는 속도가 빠르자 허재는 “일찍 끝나면 회식하는 거지?”라고 본심을 드러냈다. 민경훈이 “회식을 해도 전부 술 안 마신다”라고 하자 허재는 “그거슨(?) 아니지”라며 “일행들이 안 먹어도 내가 조금 먹고 가면 돼”라고 전했다.

이후 맨유 전 감독 퍼거슨의 소장품 중 5억 8천 만 원 경매로 팔린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바로 감을 잡은 민경훈은 “나 축구 완전 관심 많잖아”라고 운을 떼며 “퍼거슨 감독은 껌을 잘 씹어요. 은퇴 전 버린 껌”이라고 전했다.

정형돈이 절대 아닐 거라고 확신하자 민경훈은 “그걸 어디서 구해”라고 반문했다. 허재는 “단물 빠진 껌을?”이라고 의아해했고 김숙은 “씹던 껌 5억에 살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모두의 반대에도 민경훈은 “씹던 껌”을 외쳤고 이는 정답이었다.

정형돈은 “경훈이가 진짜로 불편하구나”라고 놀렸다. 민경훈은 아니라고 부인했고 정형돈은 “허재 형은 올림픽 마지막 허재욕 같은 걸 하면 되겠다”라고 말을 보탰다. 허재는 버럭하는 목소리로 막말하는 상황극을 했고 민경훈은 “이거 나오면 산다”라고 전했다.

이어 분위기 전환용으로 허재의 레전드 경기 영상이 나왔다. 허재는 “저 때는 35살이었다. 진짜 저때는 정해인 닮았지”라며 정해인을 소환했다. 정형돈은 “그거슨(?) 아니지”라며 허재의 유행어를 썼다. 김숙은 “형님이 좀 과하시네”라고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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