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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웰컴2' 정지훈, 임지연에 평행세계 '부부인연' 고백했다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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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웰컴2라이프'에서 정지훈이 임지연에게 평행세계 부부 인연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심소연, 극본 유희경)'에서 재상(정지훈 분)은 싸늘한 주검이 된 장도식(손병호 분)의 아내를 보며 좌절했다. 살해 주범은 윤필우(신재하 분)는 장도식에게 "이번에도 제가 아버지를 도왔다"며 피를 잔뜩 뒤집어쓴 모습으로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장도식은 충격을 받으면서도 "이재상이 불끈다고 하는데 물인지 기름인지 단디 가르쳐줄 것"이라며 앞으로의 전략을 짰다.

재상은 장도식 아들 주온이 母가 사망한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들었고, 재상은 "대체 내가 무슨 짓을 한 걸까"라며 자신이 피해자를 위험에 노출시킨 건 아닐지 죄책감에 시달렸다. 이를 시온(임지연 분)이 목격, 재상을 찾아왔다. 재상이 후회한다고 하자, 전략을 밀어붙인 재상을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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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재상은 피해자 아들을 찾아가 "내가 해선 안 될 거래를 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죽었다"고 진심으로 사죄했다. 무릎 꿇고 진심어린 사죄를 하는 재상의 모습을 시온도 목격했다. 재상은 "미안하다, 너에게서 그런 멋진 엄마를 뺏어갔다"며 눈물 흘렸다. 시온은 "알수 없는 자식"이라며 혼란스러워졌다.

윤필우는 지나가던 중 망치를 보며 과거를 떠오렸다. 바로 시온의 오빠 안수호와 그의 아이, 소년원 아이들을 모두 잔인하게 망치로 살해해 화재사고까지 일으켰던 과거가 드러났다. 연쇄살인범 정체는 바로 윤필우였던 것이다.

특수부 내부도 뒤집어졌다. 장도식은 죽은 아내가 정신이상자였다고 했고, 재상은 "정말 죄송하다, 내가 과욕을 부리지 않았더라면 사모님은 그런 모욕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당신 아이를 낳은 사람에게 이러고 싶냐, 죽은 아내를 미친여자 만들어야겠냐"며 분노했다. 장도식은 꿈쩍하지 않고 "이 검사를 형사고소 넣을 것"이라며 반박, 모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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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에서도 재상이 곧 기소될 것 같다고 했다. 장도식이 형사고소를 했다고 전했고, 특수부도 곧 해체될 것이라 했다. 장도식 라인으로 모두 구성될 위기에 놓였다. 오석준(박원상 분)은 재상에게 "일주일 안으로 사건해결 가능하냐, 일주일 뒤 넌 기소처분, 우린 해체될 것"이라면서 "네가 싫지만 지금은 전략적 동지가 되어야한다"고 했고, 재상은 "해보겠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재상은 "내 기억에도 숨겨진 것이 있을지 모른다"면서 시온에게 최면수사가 가능할지 물었다. 재상은 유일한 목격자로 자신을 언급하면서 직접 최면수사에 뛰어들겠다고 했다. 시온은 "넌 그때 병원에 누워있었다, 또 꿈 얘기냐 정상이 아니다"고 했다. 재상은 "나도 꿈이 아니길 바랐지만 사실이다"며 최면수사를 하겠다고 했다.

모두의 긴장 속에서 재상의 최면수사가 시작됐다. 최면수사로 재상은 기억을 떠올렸다. 재상은 "와이프, 시온이가 묶여있다"고 했고, 옆에서 이를 듣던 시온이 깜짝 놀랐다. 재상은 머리를 얻어맞고 의식을 잃었다며 눈물, 의식을 차린 순간 시온이 위험에 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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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상은 "망치를 들고 시온에게 간다, 시온이 울부짖는다"면서 상황을 확대해 관찰했다. 한 명은 목에 박쥐 문신을 했고, 망치 살인범을 확대해 관찰, 재상은 "그 놈이 뭔가를 속삭이고 있다"면서 최면에서 깨어났다.
시온은 "말도 안 돼"라며 충격받았다.

최면 후 시온은 재상에게 "누워있는 동안 망치 살인범을 봤다는 거냐, 최면 걸린 거 아니지? 내가 왜 네 와이프냐"며 소리쳤다. 재상은 "내가 본 그대로, 난 다른 세상에 있었다, 혼수상태동안 또 다른 평행세계에 있었다"면서 "너와 나, 생각보다 복잡하게 얽힌 인연"이라 고백했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을 그린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웰컴2라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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