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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너의 노래를 들려줘' 눈물 흘리며 돌아선 김세정 "송재림, 믿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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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캡처


홍이영이 남주완에게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며 "증거 가져오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다.

16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장윤(연우진 분)과 홍이영(김세정 분)이 남주완(송재림 분)이 그 날 현장에 있었다는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이 남주완(송재림 분)에게 "김이안(김시후 분)이 죽던 날 창고에서 같이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하지만 남주완은 태연하게 "이 칼은 장윤(연우진 분)이 주고 갔다"고 변명했다. 홍이영은 "지휘자 씨 방에서 꽃을 봤다"며 "오늘 죽은 그 사람에게 받은 것 맞냐"고 물었다. 하지만 남주완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홍이영은 "김이안이 죽던 밤 나를 쫓던 남자가 오늘 죽은 윤영길(구본웅 분)"이라고 남주완에게 말했고 남주완은 "그 얘길 왜 나한테 하냐"고 되물었다. 홍이영은 "제가 그 날 창고에 들어왔던 지휘자님을 기억했다"며 "윤영길이 김이안을 죽인 진범은 그 날 창고에 들어온 또다른 사람일 수 있다고 했다"며 "솔직하게 말해달라" 질문했다.

홍이영은 "지휘자 님을 존경했다"며 "제가 존경했던 지휘자 님 어디갔냐"며 눈물을 흘렸다. 남주완은 "그만 돌아가 달라"고 청했다. 홍이영은 "더이상 지휘자 님 믿을 수 없다"며 "증거 가져오겠다"고 남주완의 사무실을 나섰다. 같은 시간 장윤은 찾아 온 경찰에게 죽은 윤영길(구본웅 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윤은 홍이영이 관련될 수 있는 증거들을 변호사에게 넘기며 "이영 씨에게 영향 없었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홍이영은 장윤을 만나 "그 날 있었던 일 기억났다"며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지휘자 님이었다"고 전했다. 장윤은 "사실 나도 은주 씨한테 그날 남주완이 김이안을 따라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심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서 장윤은 "자신이 현재 사용하는 이름 장윤은 사실 동생 이름이다"고 고백하며 "실제 이름은 장도훈"이라고 전했다. 장윤은 칼을 물 속으로 던져 버리며 "이영 씨는 잊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남주완도 찾아와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윤영길이 지휘자 님에게 꽃을 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무슨 사이인지" 물었다. 남주완은 "팬이라고 몇번 꽃을 받아 이름을 기억한다"고 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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