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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꽃파당' 김민재X공승연X서지훈, 악연→삼각관계 예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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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 사진=JTBC 꽃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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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꽃파당' 김민재와 공승연이 악연으로 얽혔다. 그러나 악연은 곧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지훈은 공승연을 향한 애정을 표하며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16일 밤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연출 김가람)에서는 마훈(김민재)과 개똥(공승연)이 악연으로 얽히며 첫 만남을 가졌다. 이수(서지훈)는 개똥과 혼인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중매를 서는 꽃파당의 일원인 마훈, 고영수(박지훈), 도준(변우석)이 등장했다. 이들은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뛰어난 지략으로 혼인을 성사시켰다.

소문을 들은 아씨는 이들에게 한 도령과 혼인을 해야 된다고 의뢰했다. 그러나 아씨의 외모는 못생겼다고 이미 소문이 자자한 상황. 이에 아씨는 돈만 주면 무슨 일이든 하는 개똥을 불러 자신의 대역을 맡겼다.

개똥은 비단옷을 입고 앉아 아씨의 얼굴을 확인하러 온 마훈과 마주했다. 그러나 마훈은 개똥에게 한약 냄새가 나는 점, 손톱에 생선 비늘이 낀 점, 앉은 방향이 문쪽을 향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그가 아씨가 아니라고 추리했다. 결국 아씨의 얼굴은 공개됐고, 화가 난 개똥은 마훈을 찾아가 "얼굴만 보는 자"라고 말하며 머리로 그의 얼굴을 들이 받았다.

이후에도 분을 참을 수 없던 개똥은 마훈이 속한 꽃파당을 향한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렸다. 꽃파당이 아씨의 혼사를 의뢰받고도 실패했다는 헛소문을 퍼트린 것. 그러나 아씨에게는 사연이 있었다. 그는 전쟁에서 살아 돌아오지 못한 약혼자가 있었고, 이미 그 사람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이에 그는 아이를 지키고자 꽃파당을 통해 결혼을 서두른 것. 개똥은 뒤늦게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행동에 반성했다.

이수는 마훈에게 끊임없이 개똥과 혼인을 중매해달라고 부탁했다. 마훈은 "그냥 개똥에게 가서 청혼하면 될 일"이라고 거절했다. 그러나 이수는 개똥을 귀하게 데려오고 싶었다. 그는 다른 양반들처럼 매파를 통해 청혼하고자 마훈에게 부탁한 것이었다.

결국 마훈은 이수의 부탁을 듣고 개똥을 찾으러 왔다. 하지만 개똥은 마훈을 보고 자신의 잘못이 떠올라 도망치기 바빴고, 급기야 담을 넘어 도망가려 했다. 이때 개똥은 발을 헛디뎌 떨어졌고, 이를 마훈이 받았다.

바닥에 넘어진 개똥과 그 위로 엎어진 마훈의 주변에 꽃잎이 흩날리며 로맨스를 예고했다. 개똥과 혼인하려는 이수, 그리고 개똥과 운명적 만남을 가진 마훈의 삼각관계가 암시돼 앞으로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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