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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정해인 닮았지" '옥탑방의 문제아들' 허재, 닮은꼴 인정..'예능 정해인' 등극[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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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허재가 거침 없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쉴 틈 없는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내는 허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 등장 전, 정형돈은 “오늘 ‘예능 정해인’이 나온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순간 허재가 등장했고, 정해인과 닮았다는 말에 특유의 정해인 미소를 선보이며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어 허재는 정해인 닮은꼴이란 사실을 인정 하냐는 질문에 “이 자리에서 정해인 씨에게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멤버들은 “사과할 시기를 놓친 것 같다”고 말했고, 허재는 “그럼 쭉 정해인으로 가야지”라고 빠르게 수긍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허재의 농구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허재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진짜 저 때가 정해인 닮았지”'라고 스스로 정해인 닮은꼴임을 인정했다. 이에 멤버들은 허재의 유행어 "그거슨 아니지"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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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제가 출제됐다. 첫 번째 문제는 '여성이 느끼는 몰래카메라 공포를 남성도 공감하기 위해 남자화장실에 붙인 것은?''이란 질문. 정답은 '눈알 스티커'로 민경훈이 쉽게 맞혔다. 이어 불법 카메라 촬영으로 그동안 몰카에 시달리는 여성들의 마음을 공감하기 위해 시도한 거라는 것이란 설명이 덧붙여졌다.

이에 허재는 여기서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너무 쉬운데 답을 맞히는 건 너무 힘들다며 퀴즈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두 번째 문제는 '바닷가에서 갈매기들에게 과자를 뺏기지 않는 방법?'에 대한 퀴즈였다. 이에 허재는 "째려보는 거겠지"라고 말했고 정답이라고 하자 "정답 맞지? 나 지금 1문제 맞혔다. 이제 알아서들 해"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하면서 선수들 많이 째려봤거든. 째려보면 도망가더라고"라며 문제를 맞힐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문제를 맞힌 후 여유가 생기자 "빨리 끝나믄 회식 가는 거냐"라며 다른 마음을 품었고 술 마시지 않는 팀이란 말에 유행어 "그거슨 아니지"라며 서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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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문제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퍼거슨의 이 물건이 약 5억 8천만원에 낙찰됐다. 과연 이 물건이 무엇일까요?'란 문제. 민경훈은 곧장 정답을 외치며 "씹던 껌이다. 평소 축구장에서 자주 씹었다"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이에 허재는 "껌을 5억 주고 산다고? 말도 안 돼"라며 의아해 했다.

하지만 이내 정답이란 말에 경악했다. 이에 허재는 "대체 이 껌을 누가 산거냐. 확실히 퍼거슨 감독이 씹은 거냐"라며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고 김용만은 허재에게 "감독시절 했던 게 없냐. 욕이냐" 라고 말했고 허재는 "전화 안 받아 xx"라고 대답해 예능감을 뽐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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