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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내게 마약 권유한 모 그룹 멤버, 지금은 잡혀가"…달샤벳 세리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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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그룹 달샤벳 멤버 세리(본명 박미연·사진)가 연예계에서 일어난 한 마약 사건을 언급, 마약을 권유받았던 사실을 폭로했다.

세리는 지난달 30일 ‘걸그룹 출신이 밝히는 연예인들의 어두운 뒷세계’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연예계 스폰서를 비롯해 마약과 관련한 이야기를 주제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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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는 “마약이라는 건 범죄인데…”라면서 “같이 연예계 생활을 했었고, 직접 부딪혔던 사람들이고, 같은 홈그라운드에 있었던 사람인데 일이 이렇게 돼 놀랐다”고 운을 뗐다.

‘마약 권유받아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세리는 “있다. **에서”라고 답했다.

세리가 언급한 **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한 그룹 멤버가 약통을 가지고 왔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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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에는 비타민 같은 것이 들어 있었는데 ‘이거 먹으면 기분 좋아져. 먹을래?’라고 나한테 권유했다”며 “아무렇지 않게 다른 이들도 있는 자리에서 비타민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혀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는데, 주변에서 먹지 말라고 해서 안 먹었다. 그리고 나는 원래 남이 주는 것을 잘 먹지 않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세리는 “이후 그 그룹 멤버의 마약 관련 기사가 나와서 너무 깜짝 놀랐다”면서 “지금 걔를 만나면 때리고 싶다. 그걸(마약을) 왜 나한테 줘”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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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말 순진하게 몰랐으면 (마약을) 먹는 것”이라며 “그 사람 지금 잡혀갔다. 그 사람 기사 떴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리는 “이런 일들은 흔한 일이 아니다. 극소수의 일”이라면서 “연예인들은 다 마약을 하고 마약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경험을 토대로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세리데이’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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