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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카카오M, 월광·사나이픽쳐스 인수···영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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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카카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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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카카오M이 영화 제작에 나선다.

카카오M은 "영화사 월광과 사나이픽쳐스의 지분을 인수, 양사의 최대 주주가 됐다"며 "카카오M은 강력한 배우 군단과 방송·디지털 콘텐츠 제작 경험을, 월광과 사나이픽쳐스는 영화 제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플랫폼과 장르를 넘어서 과감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카카오M은 스튜디오썸머와 월광의 41%, 사나이픽쳐스의 41%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나이픽쳐스의 지분 40%도 추가로 확보했다. 최종적으로 월광의 41%, 사나이픽쳐스의 81%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월광은 '군도:민란의 시대'(2014) '공작'(2018)의 윤종빈 감독과 프로듀서 출신 국수란 대표가 이끄는 제작사다. '검사외전'(감독 이일형·2016) '보안관'(감독 김형주·2017) '돈'(감독 박누리·2019) 등을 흥행시켰다. 사나이픽쳐스는 한재덕 대표가 2012년 설립했으며 '신세계'(감독 박훈정·2012) '무뢰한'(감독 오승욱·2015) '아수라'(감독 김성수·2016) 등을 제작했다.

카카오M은 지난해 지분을 투자한 ▲BH엔터테인먼트(이병헌·한효주·한지민 등) ▲제이와이드 컴퍼니(김태리·이상윤·최다니엘 등) ▲숲 엔터테인먼트(공유·공효진·전도연 등) 인수를 완료했다. 기존의 킹콩 바이 스타쉽(유연석·이광수·이동욱 등), E&T스토리 엔터테인먼트(김소현)에 더해 약 130여명의 배우군을 확보했다. 영화뿐 아니라 TV, 디지털 뉴미디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며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전망이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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