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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황금정원', 논스톱 사이다 선사할 대형떡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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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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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황금정원’이 사이다 전개로 더욱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은 매회 봇물 터지듯 공개되는 비밀 오픈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사비나(오지은 분)이 현 남편 최준기(이태성)과 시아버지 최대성(김유석)에게 전 남편 이성욱(문지윤)과 아들 이믿음(강준혁)의 존재가 발각돼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처럼 매회 휘몰아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황금정원’이지만 아직까지 오픈 되지 않은 떡밥들이 무궁무진하다. 이에 논스톱 사이다를 선사할 ‘대형떡밥’ 세 가지를 정리해 봤다.

◆은동주(한지혜)-사비나, 조작된 과거 사진!

지난 34회, 사비나는 은동주에게 조작된 사진을 내밀며 자신이 ‘은동주’라고 주장했다. 어릴 적 은동주와 그의 부친이 찍은 사진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것.

더욱이 신난숙(정영주)은 ‘황금정원’ 축제에서 신난숙-사비나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내밀며 이미 은동주가 버려진 상태였고, 이를 불쌍하게 여기고 챙겼을 뿐이라며 과거를 조작했다. 나아가 사비나는 “(버려진) 고통을 잊으려고 부러웠던 내 이름을 훔쳐서 은동주로 산 거야”라며 끝까지 뻔뻔한 태도를 보여 보는 이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하지만 이후 한수미(조미령)가 세 사람의 사진에 의심을 품어 이목을 끌었다. 더욱이 사비나가 조작한 사진은 그녀가 아닌 은동주가 아버지와 함께 있는 원본 사진이 존재하는 바. 조작된 사진의 진실이 밝혀지며 한지혜가 ‘진짜 은동주’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사비나-최준기 뺑소니 현장에서 발견된 네일팁 그리고 살아있는 이성욱!

극중 사비나-최준기는 사비나의 전 남편 이성욱에게 뺑소니 사고를 낸 바 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이성욱을 유기한 이후 조작된 알리바이를 입증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까지 하며 완전 범죄를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 36회 엔딩에서 차필승(이상우)이 두 사람의 뺑소니를 밝혀낼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 이목을 끌었다. 사비나와 최준기가 사고를 낸 현장에서 사비나의 네일팁을 발견한 것. 차필승이 라이브 방송 속 사비나의 네일팁과 이성욱 사고 현장에서 발견한 네일팁이 동일하다는 것을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이성욱은 사실상 살아있는 상황. 특히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성욱과 그를 감시하는 신난숙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이에 살아있는 이성욱의 존재가 극의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것이 예고돼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은동주-차필승-사비나-신난숙, 얽히고 설킨 악연의 시작 ‘차필승 부모 뺑소니’

극중 사비나-차필승-사비나-신난숙의 질긴 악연은 ‘황금정원 축제’에서부터 시작됐다. 신난숙은 차필승 부모를 뺑소니 쳐 사망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은동주는 황금정원 축제 이후 신난숙에게 버려졌고, 이후 사비나는 은동주의 이름을 훔쳐 ‘은동주’로 신분을 세탁했다.

나아가 MS(다발성경화증) 후원행사였던 ‘황금정원’ 축제의 설립자 진남희(차화연)는 MS를 앓고 있었고, MS 전문의 차필승 부친과 두터운 친분 관계였다.

이 가운데, 한수미(조미령)가 사고의 목격자인 것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적재적소에서 신난숙-사비나 모녀의 숨통을 조여왔던 그녀가 차필승 부모 뺑소니 사건에서 또 어떤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을 높인다. 신난숙의 뺑소니 범죄가 밝혀질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금정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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