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드림캐쳐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드림캐쳐가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rumi@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드림캐쳐가 악몽에서 깨어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열린 드림캐쳐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앨범 'The End of Nightmare'로 데뷔 이후 이어오던 '악몽 시리즈'를 마무리한 드림캐쳐는 7개월 만에 스페셜한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그 동안 드림캐쳐는 호주와 말레이시아 단독 콘서트에 이어 일본에서 미니앨범 'The Beginning of The End'를 발매하고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 10월 말부터는 유럽 7개국을 순회하는 새로운 투어 콘서트에 나설 예정.

[OSEN=민경훈 기자]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드림캐쳐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드림캐쳐 수아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rumi@osen.co.kr

멤버들은 "투어가 있어서 미리 8월 초 쯤에 자켓,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내고 갔다. 빠듯하긴 했지만 힘들지 않았다. 컴백을 기다려왔기 때문에 즐겁게 했다"고 밝혔다.

드림캐처의 이번 앨범 'Raid of Dream'가 더욱 특별한 점은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앨범이라는 것. '킹스레이드'의 세계관과 드림캐쳐의 독특한 톤앤매너가 어우러지며 전혀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데자부(Deja Vu)'는 '킹스레이드' 세계에 녹아든 드림캐쳐의 꿈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킹스레이드'의 메인 스토리를 테마로 안타까운 대립과 기시감, 그리고 꿈과 꿈이 교차하는 의문과 혼란 속에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존재와 목표를 향한 도전을 표현했다.

[OSEN=민경훈 기자]드림캐쳐 지유가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rumi@osen.co.kr

이전부터 게임 OST를 불러보고 싶었다고 밝혀왔던 멤버들은 게임과의 콜라보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기뻤다고. 드림캐쳐는 "게임 킹스레이드와 함께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 잘됐다' 싶었다. 진짜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컸다. 저희도 못 해본 도전을 하게 된 것 같아서 감회가 새롭고 신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가 게임 캐릭터가 됐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했다. 그래서 직접 게임 플레이도 해보고 뮤직비디오 연기에도 비중을 실어서 했다"며 "게임에서 저희를 알게 되는 분들도 계시게 될 것 같아서 그런 점도 기대가 된다. 저희 노래가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진짜로 콜라보레이션을 했을 때 어떨까 하는 궁금함에 들어주실 것 같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OSEN=민경훈 기자]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드림캐쳐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드림캐쳐가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rumi@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이기 전 들려주는 악몽 시리즈의 또 다른 외전이기도 하다. 드림캐쳐는 수록곡들을 통해 지금까지 그려온 악몽 스토리의 못다 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곳곳에 녹여 듣는 재미를 더했다.

악몽 시리즈 이후 새로운 세계관에 대한 질문에는 "드림캐쳐 컴퍼니 식구들과 저희 멤버들이 다음 드림캐쳐 세계관에 대해서 열심히 생각하고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드림캐쳐는 "드림캐쳐가 6개월만에 오랜만에 컴백을 하게 됐는데 게임과 콜라보 앨범을 내지 않았나. 조금 더 스페셜한 활동이 될 것 같다. 팬분들 자주 보면서 좋은 활동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