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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이번에는 양준혁…이어지는 유명인 성 스캔들 논란 '강경 대응 예고'[SS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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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잠잠하나 했더니 다시 고개를 든 유명인의 성 스캔들이다. 이번에는 양준혁이 그 주인공이 됐다. 양준혁은 폭로글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알렸다.

18일 오후 한 SNS 계정에는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과 함께 “양준혁.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 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는 수위가 높은 사생활 폭로가 이어져 충격을 줬다. 해당 계정은 삭제됐지만 글은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양준혁의 입장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던 가운데, 양준혁은 강경한 대응을 선택했다. 같은날 양준혁은 자신의 SNS에 “저는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해 변호사를 통해 법적인 절차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면서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 받고 있는 상황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양준혁은 글 게시자와 자연스럽게 만났지만, 자연스럽게 서로의 차이로 인해 멀어지게 됐다며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의 그것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입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연스러운 만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별을 택한 것인데 이 과정에서 악의적인 감정을 품고 진실을 호도하는 글을 올린 상대방은 도대체 무엇을 택하려 하는 것인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해당 글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의 글’이라며 “이번 유포사건을 바로 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 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끝까지 지켜보아 주시고 저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정면 돌파 하겠다”고 강경한 대응을 알렸다.

최근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의 성과 관련된 추문 등 논란이 이어졌다.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유명인들이기에 이들의 성 관련 논란은 공분을 사기도 했다. 게다가 계속해 이어진 도덕성과 관련된 논란이었기에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여기에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 받았던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의 논란이었기에 그의 입장에 대해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양준혁은 현재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며,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이었기에 방송가에서도 그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촉각을 곤두 세웠다. 양준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구체적으로 직접 입장을 밝히며 해명했다. 강경한 법적 대응을 알린 가운데, 해당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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