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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박희본 첫방부터 악연‥고민시, 母장영남 사망 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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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시크릿 부티크'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선아와 박희본이 악연으로 얽혔다. 고민시는 엄마의 사망을 목격했다.

18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는 화려하게 등장한 제니장(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예남(박희본 분)은 파티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파티 손님들을 맞이했다. 그러던 중 황집사(한정수 분)이 "제니장이 나왔다고 한다. 불구속 수사. 예정대로 제니장이 (파티에) 참여할 거 같다"고 소식을 전해와 위예남을 당황시켰다.

황집사의 말대로 막 교도소에서 나온 제니장은 윤선우(김재영 분) 차에 올라탔다. VIP 파티까지 세 시간 남은 상황. 제니장은 여유로운 태도로 "일단 목욕부터 좀 하자"고 말했다. 이후 윤선우는 제니장에게 육군중장 부부의 불화를 보고했다. 제니장은 이 일의 해결을 윤선우에게 일임했다. 제니장은 윤선우에게 오늘 밤 들어오지 못함을 전하며 "선우야. 네 도움 없었으면 나 여기까지 못 왔다. 지금 나 응원해줄 사람 너 하나."라는 말로 달랬다. 윤선우는 그저 묵묵히 육군중장 부부의 일을 해결했다.

그리고 제니장 자신은 당당한 태도로 파티에 참석, 데오가의 국제도시개발 사업에 힘썼다. 제니장의 화려한 인맥의 도움을 받은 김여옥(장미희 분)은 앞에서는 제니장을 칭찬하면서도, 그 뒤에선 딸 위예남에게 "마음껏 착각하게 두라. 돈한푼 안 들고 사람 부리는 법을 알아야 한다. 너처럼 아래것 밟으면 큰 걸 놓친다."고 제니장을 깎아 내렸다.

제니장은 자신에게 열등감을 보이는 위예남에게 "내가 저 남자랑 자면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데오가의 장남 위정혁(김태훈 분)을 가리키며 자극했다. 결국 제니장의 말처럼, 김여옥은 위예남에게 제니장과 위정혁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위예남은 이를 막기 위해 도시개발사업의 한 축인 융천시장 도준섭(김법래 분)을 만나 로비를 시도했다.

한편 이현지(고민시 분)은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우울감에 사로잡혔다. 집에 돌아간 이현지는 자신의 집을 점령하다시피 한 직업 여성들에게 분노를 터트리기도. 이 여성들은 모두 엄마 박주현(장영남 분)이 데려온 사람들이었다. 박주현은 자신이 돌봐주던 가출소녀 윤혜라(송지우 분)까지도 잊지 않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혜라는 위기에 처해 있었다. 융천시장 도준섭(김법래 분)의 요트파티에 참석했던 윤혜라는 도준섭에 의해 수상한 주사를 맞았다. 이후 윤혜라는 눈을 뜨지 못했고, 윤혜라의 사망을 눈치챈 도준섭은 급히 도망치려다 이주호(장률 분)와 마주, 결국 일의 해결을 위해 파티를 열어준 위예남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위예남은 "제니장에게 연락했냐, 제니장에게 연락하면 안 된다. 약점을 무기로 그 자리까지 간 여자. 평생 그 여자 손에서 못 벗어날 것."이라 협박하며,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겠다 말했다. 이후 위예남은 "나에게 기회가 왔다. 도시장 내 손아귀에 넣을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어 위예남이 도준섭 쪽에 보낸 인물, 오태석(주석태 분)은 시체 처리를 도왔고, 한편 이주호는 이를 목격했다.

앞서 윤선우가 나섰던 윤군중장 부부의 불화는 완벽하게 해결되지 못했다. 육군중장 남편이 또 다시 대령인 아내를 폭행한 것. 이후 제니장과 윤선우는 육군중장에게 제대로 보복을 가해줬다.

그러나 제니장의 입지에 문제가 생겼다. 위예남에게 약점이 작힌 도준섭은 제니장을 만나주지 않았고, 또한 제니장을 불러낸 김여옥은 "네가 우리 집안과 결혼할 인연은 아닌가 보다"며 장남 위정혁과의 결혼을 취소했다. 이런 김여옥의 말과 함께 제니장은 과거를 기억했다. 과거 김여옥은 위동섭 회장(여무영 분)을 죽이곤 이를 목격한 어린 제니장을 협박했었다. 다시 현실로 되돌아온 제니장은 "이제 자유롭게 살라"고 말하는 김여옥에게 "후회하실 것. 저는 한번도 져본 적이 없다."고 경고했다.

박주현은 실종된 윤혜라를 찾아 다니다가, 다른 직업 여성들에게 '융천에 요트를 타러 갔다'는 힌트를 얻었다. 이후 융천에 방문한 박주현은 수상한 요트 한 척을 발견, 오태석을 마주했다. 그리고 경찰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요트 안을 살피던 박주현은 침대와 서랍장 사이에서 마약성 약물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녀는 오태석에게 곧 살해당했고, 이현지가 이를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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