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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첫방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공효진에 첫 눈에 반해 직진♥ 시작 "맨날 올게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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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강하늘이 공효진에 첫 눈에 반했다.

18일에 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황용식(강하늘)이 동백(공효진)을 만나 첫 눈에 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6년 전, 동백은 옹산에 내려와 술집 '까멜리아'를 차렸다. 외지인을 견제하던 동네 사람들은 까멜리아가 3개월도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동백은 6년의 세월을 버텨냈다.

황용식은 시민의 신분으로 각종 범죄를 해결하다가 결국 경찰이 됐다. 그는 서울 여자와 결혼하겠다며 서울로 올라갔지만 결국 좌천 돼 다시 옹산으로 내려왔다.

이날 황용식은 변소장(전배수)의 손에 이끌려 까멜리아로 향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서점에서 만났던 동백과 다시 재회했다. 황용식은 "나의 여왕님이 옹산의 여왕님이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황용식은 동백에 대한 마음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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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노규태(오정세)가 술집에서 추태를 부렸다. 동백에게 땅콩을 서비스로 달라고 강요했다. 노규태는 "이 술 마시면 내년까지 월세 동결하겠다"라고 술주정을 부렸다.

이에 동백은 노규태가 주는 술을 마셨다. 동백은 "이 음식중에 어디에도 내 웃음값은 없다. 나는 술만 판다. 여기서 살 수 있는 건 딱 술 뿐이다"라고 못을 박았다. 이 말 한 마디에 황용식은 또 한 번 반했다.

황용식은 노규태의 추태에 분노했다. 황용식은 노규태에게 "잔소리 하지 말고 땅콩 값 8천원을 달라"며 "지금 8천원을 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노규태는 "안 주면 어쩔거냐"며 약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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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황용식은 결국 노규태의 팔을 꺾고 주먹을 날리려고 했다. 하지만 이내 참았다. 하지만 그의 손에는 노규태의 지갑이 들려있었다.

황용식은 다시 까멜리아로 달려가 동백에게 8천원을 건넸다. 황용식은 "당연히 받으셔야 한다"며 자신의 이름을 이야기했다. 황용식은 "되게 이쁘신 줄만 알았는데 되게 멋지시다. 아까 땅콩은 8천원 하실 때부터 팬이 됐다"고 말했다.

황용식은 순박하게 "저 내일도 와도 되냐. 모레도 올 것 같다. 맨날 오고 싶을 것 같다. 그래도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동백이 하고 다니는 게르마늄 팔찌를 찬 여자가 강가에서 사체로 발견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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