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달리는 조사관' 이요원, 대선후보 성추행 증거 잡았다 [TV캡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요원/사진=OCN 달리는 조사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달리는 조사관' 이요원이 성추행 혐의를 받는 차기 대선 후보에게 통쾌한 한방을 먹였다.

18일 밤 방송된 OCN 새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극본 백정철·연출 김용수)에서는 한윤서(이요원)가 국가인권증진위원회에서 활약했다.

이날 국가인권증진위원회에 회부된 다산시 최종복 시장은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비서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한윤서는 직접 국회의원의 운전기사를 찾아가 비밀 확약서를 내밀며 "만약 증언을 해준 사람이 당신이라는 사실이 드러날 경우 내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운전기사로부터 블랙박스 영상을 건네받은 한윤서는 이를 챙겨 증진위원회를 찾아갔다.

영상 속에는 "남자친구가 있냐" "부드럽게 굴라" 등 성추행 혐의에 해당하는 발언들이 담겨 있었다.

이를 본 최종복 시장은 "이 영상이 어디서 났냐. 운전기사 짓이냐"며 대노했다. 그러나 한윤서는 "이건 모두 경찰이 제공한 것"이라며 권선징악의 말로를 보여줬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