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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결혼 5개월만에 아빠가 됐다.

19일 이용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 아들"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아들의 정보가 담겨있는 사진을 남기면서 득남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용진은 지난 4월 14일에 7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진은 결혼 전 방송을 통해 오래 만난 여자친구가 있음을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의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결혼식을 올린지 4개월이 됐을 무렵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었다. 그리고 이용진은 오늘(19일) 결혼 5개월만에 첫째 아들을 품에 안으면서 아빠가 됐다.

이용진의 출산 소식에 누리꾼들은 "앞으로 더 행복하시길" "순산을 축하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 인사를 남겼다.

한편 1985년 생인 이용진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SBS '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 코미디 프로그램을 비롯해 최근 tvN '더 짠내투어', XtvN '플레이어', JTBC '찰떡콤비' 등에 출연 중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이용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