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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세젤예' 유선·김소연·김하경, 김해숙 장례식에 끝내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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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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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유선, 김소연, 김하경이 김해숙의 장례식을 치렀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07회에서는 전인숙(최명길 분)이 강미선(유선), 강미리(김소연), 강미혜(김하경)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선과 강미리, 강미혜는 박선자(김해숙)의 장례식을 치르며 애써 슬픔을 억눌렀다.

특히 한태주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제발 좀 쉬어요. 당신 지금 쉬어야 돼요"라며 다독였고, 강미리는 "그래도 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우리 엄마 정말 돌아가신 거야? 그럼 나 이제 엄마 없이 살아야 되는 거야? 집에 가면 이제 엄마 없는 거야?"라며 오열했다.

또 전인숙은 강미리, 강미선, 강미혜를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전인숙은 "형님이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나에게 전화를 하셨었다. 너희들을 나한테 부탁하시더구나. 어쩜 그렇게 당신 돌아가시기 전날까지도 자식들 걱정만 하시는지 형님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이렇게 막상 너희들을 보니 형님의 그 마음을 백만분의 일이라도 알 거 같아"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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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숙은 "너무 슬퍼하지 마라. 형님은 너희들 모두를 가슴에 품고 가셨어. 너희들 모든 걸 마음에 새기고 가셨다. 왜 여한이 없으시겠니. 미리 애 낳는 것도 보시고 싶으셨을 거고 또 미혜한테 좋은 일 생기는 것도 보시고 싶으셨을 거고 미선이 더 잘 사는 것도 보시고 싶으셨을 거야. 그렇지만 못하고 가셨으니 우리 형님한테 부끄럽지 않게 더 행복하게 더 잘 살자꾸나"라며 당부했다.

전인숙은 "형님한테 비하면 한참 모자란 나지만 내가 너희들 도울 수 있는 일 있으면 무엇이든지 도울게. 혹시나 살면서 힘든 일 있으면 나하고 상의해줬으면 한다. 너희들한테 마땅치 않을 수도 있지만 내가 이런 거라도 안 하면 형님 뵐 면목이 없으니 너희들이 이해해주길 바라. 우리 형님 잘 보내드리자"라며 위로했다.

뿐만 아니라 강미선, 강미리, 강미혜는 박선자의 입관식을 위해 직접 화장을 하고 메니큐어를 발랐고, "엄마 사랑해"라며 눈물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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