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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어게인TV] '꽃파당' 김민재, 공승연 향한 ♥ 커졌다… 왕이 된 서지훈과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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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헤럴드POP=나예진 기자]김민재가 서지훈의 정체를 눈치챘다.

2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는 왕이 된 이수(서지훈 분)와 재회한 마훈(김민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개똥(공승연 분)이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한 마훈은 주막을 찾았다. 이후 “뭐하시오 부인. 집에 갑시다”라며 서방인 척했고, 돌아오는 길 개똥은 “걱정해주는 거냐”며 짓궂게 웃었다. 마훈은 아니라며 당황했지만, ‘눈동자가 흔들리는 건 거짓을 말할 때. 입술을 깨무는 것은 무언가를 숨길 때’라며 스스로 거짓임을 알았다.

매파들은 이형규(지일주 분)를 찾았다. 이형규는 마님이 정해준 아씨면 누구든 괜찮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그가 사랑한 최낭자 역시 “도련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뜻이 없음을 전했다.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멀리하는 두 사람을 본 개똥은 속상해하며 “이 도령을 꼭 설득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개똥은 이형규의 혼담이 성사될 시 꽃파당에 정식 신입이 되기로 거래를 했다.

마봉덕(박호산 분)은 아들 마훈을 찾아와 “언제까지 죽은 네 형 그늘 아래 방황만 하고 지낼 거냐”고 호통쳤다. 마훈 역시 지지 않고 “그건 살인이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마훈의 형 마준의 과거가 그려졌다. 그는 과거 시험에 응시하는 척 노비들의 매파 역할을 했고, 이를 안 마봉덕은 분노하며 “그들은 당장 잡아오라”고 명했다. 이 과정에서 마준이 위장을 했고, 오해로 죽게 됐던 것. 마훈의 아픈 가정사를 알게 된 개똥은 자신의 얘기를 하며 그를 위로했다.

이수는 왕의 무게를 실감하고 있었다. 마봉덕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도 다치지 않는다. 철저히 자신을 숨기는 게 시작이다”라고 그에게 조언했지만, 이수는 세자의 시해 사건을 파헤치기로 했다. 마봉덕은 예상치 못한 행동에 이수를 견제했다.

한편 이형규는 개똥의 진심어린 말에 마음을 돌리고 꽃파당을 찾아왔다. 개똥이 이제는 다시 찾아오지 않겠다며 “아씨 말처럼 부디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던 말이 그의 마음을 울렸던 것. 이형규는 마훈에게 "내가 제일 행복했을 땐 최낭자와 있을 때였다"고 말했고, 최낭자와 혼담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형규의 혼담을 성사하는 데 일조한 개똥은 정식 매파가 되었고, 마훈은 그녀에게 댕기머리를 땋아줬다.

그러나 꽃파당에 수상한 이들이 찾아왔다. 이를 감지한 마훈은 스스로 눈을 가리며 “시끄러운 얘긴 가서 하지”라며 길을 따랐다. 그가 도착한 곳에는 이수가 있었고, 마훈은 무릎을 꿇으며 “그간의 무례를 용서해주십시오, 전하”라고 말했다. 마훈이 자신의 정체를 알았다는 사실에 이수는 놀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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