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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조관우 "이혼 후 홀로 아이 키우는 것, 자신 있었지만…"(마이웨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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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관우 김미화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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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마이웨이' 조관우가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게 자신 있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마이웨이'에는 성대결절, 빚더미에서 다시 시작하는 조관우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관우는 자신의 생모를 떠올리게 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상대는 바로 코미디언 김미화였다.

김미화는 조관우에게 "지난번에 방송국 데려왔던 아들은 잘 있냐"며 아이들의 근황을 물었다. 조관우는 "그 아이는 둘째인데, 현재 음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의 결혼 그리고 이혼을 겪은 조관우다. 그리고 지금 네 명의 자녀만이 조관우를 지키고 있다. 이에 김미화는 "아이들에게 마음이 아플 것 같다"고 말했다.

조관우는 "현재 큰애가 스물다섯, 작은애는 스물하나다. 그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했다. 제가 키웠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사실 조관우는 첫 이혼 이후 아이들이 있는 상태에서 재혼했다. 때문에 아이들끼리 나이 차이가 있던 것. 가장 어린 막내는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너무 자신 있었다. 아이들 키우는 게 무슨 문제인가 싶었다. 하지만 아니었다"며 "전 해외 공연이 있을 때면 늘 아이들을 데리고 다녔다. 아이들은 놀고 싶어 하지 아빠 공연장 가서 있고 싶겠냐"고 말했다. 자신의 일로 인해 아이들이 피해를 봤다는 생각인 것.

이내 조관우는 "그런데 너무 고맙고 미안한 것은 아이들이 그래도 바르게 크고 자신들의 앞가림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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