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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저는 후원금을 쓰지 않았고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은 예전과 같습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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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윤지오 인스타그램


윤지오가 경찰의 강제수사 돌입에 대한 심경과 함께 후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27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원금은 한 인터넷 생방송을 통하여 사전동의 없이 생방송 중 진행되었다"며 "저는 제가 후원금을 받을 자격이 없고 여러분의 귀한 후원금을 어찌 받을 수 있겠냐며 누차 저의 의사를 인스타그램에 공표하고 그 글은 아직 몇달전 피드에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지오는 "담당 수사관님도 제가 사비로 지출하지 않았고 위의 모든 내용을 알고 계신다"며 "아직도 저는 후원금을 쓰지 않았고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같습니다"고 후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또 윤지오는 "국민을 위해 수고하시는 경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차례 건강이 악화되어 가지 못한다고 상황을 전화와 카톡과 문서로 전달해드렸는데도 ‘강제수사’가 되어져야 하며 ‘체포영장’을 발부해야하는 논리입니까? 저는 여러분들께 묻고 부탁드립니다. 제발 제가 후원금을 돌려받고자 하는 분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과 그 방법으로 저에게 후원금을 돌려받으시길 원합니다"고 전했따.

끝으로 윤지오는 "피해자가 숨고 움츠러드는 대한민국이아닌 피해자가 공격받지 않고 당당하며 가해자가 숨고 움츠러드는 대한민국으로 변해나아가길 가해자가 공격받고 부끄러움과 스치스러움을 갖고 처벌되는 대한민국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고 말을 마쳤다.

앞서 25일 경찰이 윤지오(본명 윤애영)의 명예훼손 혐의 등 사건에 대해 사실상 강제수사 단계에 돌입했다고 전해졌다. 현재 윤지오는 지난 4월 김수민 작가의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다. 또한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가 경호비용, 공익제보자 도움 등의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아 사적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하며 윤지오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외에도 윤지오는 본인에게 후원금을 낸 400여명의 사람들에게 32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상황에 처해 있다.

한편 윤지오는 현재 캐나다에 체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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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인스타그램


다음은 윤지오 SNS 게재글 전문

늘 자극적인 기사가 난무하고 뇌피셜만 있는 허위사실유포하는 가계정들과 악플러들은 고발조치되며 제가 한국에 가지 않아도 법적인 조치가 되어집니다. 전 늘 경고했습니다. 인터넷에 완벽한 익명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절대로 선처란 없습니다.

후원금은 한 인터넷 생방송을 통하여 사전동의 없이 생방송 중 진행되었으며, 이후 제가 ‘사기꾼’이며 ‘도망자’라는 프레임이 생기자 해당 방송사의 기자분과 전 스탭분들은 제 메시지를 읽으셨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대책마련도 답장도 없으십니다.

물론 선의로 도움을 주시기 위한 일을 알기에 억울해도 묵묵히 참아왔습니다. 저는 제가 후원금을 받을 자격이 없고 여러분의 귀한 후원금을 어찌 받을 수 있겠냐며 누차 저의 의사를 인스타그램에 공표하고 그글도 아직 몇달전 피드에도 남아있습니다.

신한은행 개인 계좌로 후원금이 들어왔고, 저는 단 몇 시간만에 계좌를 닫았고, 해당 은행을 찾아가 후원금 전액을 돌려드리고자 제 의사를 말했을 때도 같은 대답이 돌아왔고,얼마전까지도 해당 은행에게 이야기를 하였으나 위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후 시청도 방문하여 해명하고 방법을 알려주시지 못하셨습니다.

담당 수사관님도 제가 사비로 지출하지 않았고 위의 모든 내용을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언론은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것일까요? 이렇게 입과 귀를 막아 무엇을 얻으려하는것입니까?

아직도 저는 후원금을 쓰지 않았고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같습니다. 신한은행 개인계좌가 아닌 국민은행 ‘지상의 빛’을 고소하기위하여 K작가는 사이버테러를 일으키고 사람들을 모으고 ‘지상의 빛’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뿐만아니라 ‘표절’이 아닌 작품을 표절이라하였고 수차례 관계자측에 항의전화를 조장하고 개인아티스트들의 신상을 공격하였으며 저는 더 이상 그분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위하여 두차례의 전시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당신들이 저지른 만행은 명백한 가해이며 처벌될것입니다.

국민은행 ‘지상의 빛’ 비영리단체는 10월달에 웹사이트를 통하여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예전처럼 앞으로도 운영될것 입니다.

저의 거주지는 캐나다에 있어서 집으로 돌아온것뿐인데 ‘도망’간다며 무례한 질문을 공항에서 일삼고, 또 개인거주지와 불법으로 저의 동선을 파악한 범죄는 반드시 처벌되어지고 개선되어져야 할것입니다. 집이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일을 보고 약속을 끝내고 집으로 ‘도망’을 간다는 말입니까? 도대체 무슨 논리입니까?

무고인데 명예훼손을 하며 일방적으로 고소해서 해당국가에 당사자가 가야하고 가지 않으면 ‘수배’가 내려지며 피소를 당했단 이유만으로 가해자, 사기꾼, 범죄자가된다고 한다면 만일 제가 캐나다 현지에서 명예훼손을 한 기자분들과 2차 가해한 자들을 고소한다면 ,이분들은 모든 경비를 사비로 들여 캐나다에 와야하며 오지 않을시 ‘수배’조치가 되어야 합니까?

국민을 위해 수고하시는 경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차례 건강이 악화되어 가지못한다고 상황을 전화와 카톡과 문서로 전달해드렸는데도 ‘강제수사’가 되어져야하며 ‘체포영장’을 발부해야하는 논리입니까? 저는 여러분들께 묻고 부탁드립니다. 제발 제가 후원금을 돌려받고자하는 분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과 그 방법으로 저에게 후원금을 돌려받으시길 원합니다.

해당 은행도 경찰도 이례적인일이라서 어찌할 방도를 모르는데, 개인이 어찌 감당을 해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를 현재까지 ‘사기꾼’이고 ‘범죄자’라고 인식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느분의 후원한 1원과 18원 조차도 귀하게 쓰이길 원합니다. 끝으로 저는 도망자,가해자라는 범죄자의 프레움이 씌워지고 마녀사냥을 당하는 고통속에서도 ‘지상의 빛’ 대표자로서 몇시간전에도 후원자분께 후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귀하고 감사한 분들 덕분입니다.

피해자가 숨고 움츠러드는 대한민국이아닌 피해자가 공격받지 않고 당당하며 가해자가 숨고 움츠러드는 대한민국으로 변해나아가길 가해자가 공격받고 부끄러움과 스치스러움을 갖고 처벌되는 대한민국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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