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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날 녹여주오'원진아, 지창욱에 입 맞췄다..본격 썸♥ 발전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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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날 녹여주오’ 원진아가 지창욱에게 입을 맞추면서 마음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7회에서는 마동찬(지창욱 분)이 다시 한 번 고미란(원진아 분)을 살려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해열제를 고미란에게 주고 정신을 잃은 것.

마동찬은 나하영(윤세아 분)을 거절했다. 나하영은 돌아온 마동찬과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했지만 마동찬은 자신이 사라진 20년 동안 나하영이 냉동 인간 실험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했다는 사실에 분노와 섭섭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면서 고미란을 신경 썼다. 마동찬은 고미란과 냉동 인간 실험에서 함께 깨어난 후 같은 상처를 공유하며 고미란을 신경 쓰고 있었다. 자신 때문에 실험에 참가한 고미란이기에 더 마음이 쓰였다. 고미란 역시 마동찬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마동찬과 나하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이상한 마음이 들었던 것.

고미란은 친구 오영선(서정연 분)을 만나 황병심(심형탁 분)과의 이야기를 들었다. 오영선은 황병심과 헤어질 결심을 했고, 고미란을 만나기 전부터 황병심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황병심과의 이혼이 고미란의 탓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친구 사이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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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갑수(서현철 분)를 노리고 있는 회장(김법래 분) 측은 조기범(이무생 분) 박사를 살해하려고 시도했다. 마동찬은 소식을 듣고 조기범 박사를 찾아갔고, 황 박사를 살해하려던 일당과 다른 사람들이 그를 살해하려고 했다고 짐작했다.

마동찬은 조기범 박사가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길 원했다. 마동찬은 나하영을 찾아가 보도국에서 사건을 다뤄주길 바랐다. 마동찬은 나하영에게 부탁했고, 나하영은 마동찬에게 그가 다시 위험해지지 않도록 지키겠다고 말했다. 마동찬은 그런 나하영에게 자신을 제외한 이번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을 지키게 도와달라고 말하며 고미란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나하영은 그런 마동찬을 보면서 씁쓸해했다.

마동찬과 고미란의 사이는 ‘썸’으로 발전해가고 있었다. 마동찬은 점심을 먹지 못하고 출근한 고미란을 걱정했다. 고미란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면서 챙기기도 했다. 고미란은 자신을 챙기는 마동찬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썸 타봤냐?”라고 물었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고, 나하영은 마동찬을 향한 마음에 괴로워하기도 했다.

고미란은 마동찬과 함께 방송국 일에도 잘 적응하고 있었다. 마동찬은 고미란이 낸 기획서에서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발견했고,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자했다. 고미란은 방송국 일에 적응하며 다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마동찬은 그런 고미란을 보면서 미안함과 애틋함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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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찬은 고미란의 동생 고남태(윤나무 분)를 우연히 만나고 고미란이 아픈 동생 때문에 실험에 참가하게 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20년 만에 돌아온 자신을 위해 애써주는 동생들 마동식(김원해 분)과 마동주(전수경 분)의 마음에 고마워했다. 오랜만에 만나 어색했지만 다시 애뜻해진 남매였다.

마동찬은 고미란이 낸 아이템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면서 장소 헌팅에 나섰다. 장소 헌팅에 나섰던 두 사람은 산 속을 헤매면서 길을 잃었고 더위에 힘들어했다. 마동찬은 체온이 오르고 힘들어하는 고미란을 걱정하며 길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고미란은 길을 찾아서 돌아오겠다는 마동찬에게 같이 가자고 말했고, 마동찬은 지친 고미란에게 해열제를 맞아야 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미란은 해열제를 가져오지 못했고, 마동찬은 정신을 잃은 고미란에게 자신의 해열제를 주사했다. 그리고 자신은 체온이 높아져 정신을 잃게 됐다. 마동찬의 해열제를 맞은 고미란은 정신을 차렸고, 정신을 잃은 마동찬을 발견하고 그를 걱정하며 오열했다.

다행히도 때 마침 비가 내리면서 마동찬의 체온을 내릴 수 있었다. 비를 맞고 정신을 차린 마동찬은 울고 있는 고미란을 달랬다. 고미란은 깨어난 마동찬에게 입을 맞추면서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 사이의 애정이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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