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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주어진 것에 최선을"…'컬투쇼' 정미애, 행복한 2등의 구성진 입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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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지선 기자]정미애가 구성진 입담을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정미애가 출연했다.

김태균은 "'미스트롯' 준우승에 빛나는 분이다. 실물이 훨씬 아름답고 멋지다. 출연자 중에 가장 응원을 많이 했던 멤버다. 아기 셋의 엄마다"며 정미애를 소개했다.

정미애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미스트롯' 멤버 중에 가장 아줌마같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며 겸손하게 인사를 전했다.

최근 신곡을 발표한 정미애는 "'꿀맛'이라는 제목이다. 꿀맛처럼 달달하고 편하게 '인생 뭐있냐. 그냥 달달하게 살면 되지'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디움 템포의 곡으로 밝은 느낌으로 편안함을 준다. 한과 흥의 중간이다. 장윤정 선배의 '초혼'을 작업하신 임강현 작곡가의 곡인데 제가 민요를 전공해서 그런 느낌이 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미애는 "아이를 셋 낳는 동안 꾸준히 연습도 하고 계속 안놓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셋째는 10개월 됐고, 둘째는 4살이고 첫째가 5학년이다. 엄마가 TV에 나오면 좋아한다"고 가족에 대한 사랑도 전했다.

또 그는 "'전국노래자랑'에 나가서 운좋게 기획사에 들어가게 됐는데 그 인연으로 지금까지 노래하는 것 같다. 가수를 준비하면서 15년 만에 제 앨범이 나와서 얼떨떨하다. 이런 시간이 안올 줄 알았다. 애를 셋 낳으면서 꿈이라는 걸 놓지 않으니까 언젠가는 오는 것 같다"고 감격했다.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미스트롯'에 대한 감사함도 전했다. 정미애는 "당시에 팀 미션을 하다가 다리를 다치는 부상도 있었고 힘들었다. '미스트롯'이라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경연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또 놀라웠다. '1등하고 싶지 않았냐'고 질문을 많이 하는데 정말 욕심이 안났고 누가되어도 상관없었다. 1등을 하면 너무 감사하겠지만 그 당시에는 버겁다고 생각했었다. 2등도 벅차고 감사하다"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미애는 "끊임없이 도전하다가 '컬투쇼'에도 나오게 됐다. 저에게는 꿈의 방송 프로그램이었으니 '앞으로 뭔들 못하겠나' 생각한다. 저에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해서 해보겠다. 다양한 장르의 노래에 도전해 볼 계획이다. 앞으로 많이 사랑해달라"고 출연 소감과 함께 야무진 다짐을 전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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