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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MC몽, 25일 4년만 컴백 ‘8집 발매’→단독콘서트 개최..등 돌린 대중 마음 돌릴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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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가수 MC몽이 4년 만에 컴백한다. 싸늘한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MC몽이 20일 오는 25일 정규 앨범 8집 채널8(CHANNEL8)’을 발매하고 같은 날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MC몽이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건 2016년 7월 발매한 ‘U.F.O’ 이후 약 4년만이다. 오랜 공백을 깨고 공식 활동에 나서지만 아직까지 대중의 반응은 싸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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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MC몽은 과거 병역 의무와 관련해 발치 논란으로 오랜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2010년 MC몽은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군입대를 피하기 위해 어금니 등을 일부러 뽑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2012년 대법원에서 병역기피 혐의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입대 연기 혐의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인정됐다.

MC몽은 해당 논란이 있기 전까지 KBS 2TV ‘1박2일'에서 맹활약하고 내는 앨범마다 히트를 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하지만 병역을 면제 받기 위해 고의로 발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공무원 시험 등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고의 발치에 의한 병역 기피에 대해서는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그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결국 MC몽은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5년 만에 2014년 6집 앨범을 발표하고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재기에 나섰지만 활동은 전무했다. 2016년에도 7집 ‘U.F.O’를 발매했던 MC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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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음악 활동은 했지만 대중 앞에 나서지 않았던 그는 지난 7월 김종국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섰고 직접 발치 논란을 언급해 크게 화제가 됐다.

이후 MC몽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밀리언마켓과의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3년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여론은 아직 싸늘하지만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콘서트 추가 티켓 예매를 진행하기도.

MC몽은 콘서트를 앞두고 정규 8집 발매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지만 최근 유승준 이슈가 이어지면서 대중의 반응은 더 차갑다. 4년 만에 앨범을 발매하고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MC몽이 등 돌린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밀리언마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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