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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런닝맨' 김종국, '감식초맨' 유재석 검거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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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런닝맨' © 뉴스1


(서울=뉴스1) 장창환 기자 = '런닝맨' 김종국이 '감식초맨' 유재석 검거에 성공했다.

20일 오후 5시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출구 없는 하우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별과 만났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전소민은 "언니가 밥 사준다고 해서 만났다"며 "만나자 하고 2~3년 못 보다가 '언제 보러 올 거야'라고 해서 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자들 다 바보라고 하더라"라면서 "그 중 가장 덜 바보를 찾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근데 왜 바보를 만난 거냐"며 하하에게 시선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그러고 보니 별이 약간 꼰대 기질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언니가 말이 너무 많다"고 맞장구쳤다.

이를 들은 하하는 "연애 상담 쪽에 자부심이 있다"고 감쌌다.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감식초맨을 아웃시켜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이광수는 "아까 석진이 형을 봤는데 스타일리스트가 눈썹을 계속 그리더라"라며 지석진을 의심했다.

지석진은 라면을 사러 집을 나섰다. 장보러 가는 동안 한번이라도 웃으면 감식초균에 감염된다. 그때 갑자기 콧털 분장한 여고생이 등장했고, 지석진은 "겨우 참았다"고 안도했다.

두 번째 위기는 붕어빵 아주머니. 지석진은 욘두 분장을 한 아주머니를 보고 "여자분이세요?"라면서 결국 웃음을 터뜨려 감식초균에 감염됐다.

이윽고 지석진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이광수에게 이름표를 뜯겼다.

다음은 양세찬이 미션에 나섰다. 잘 버티던 양세찬은 4차 관문 민머리 조연출을 보고 웃음을 터뜨려 감식초균에 감염됐다. 그는 지석진에게 "마지막 관문은 아무도 못 이겨"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런가 하면 전소민은 지석진에게 입으로 이름표를 뜯겨 감식초균에 감염됐다. 그는 하하에게 암호 '감식초'를 말했고, 하하는 전소민에게 '식초'라고 답해 감식초맨임을 시사했다.

이어 이광수와 김종국이 미션에 나섰다.

콧털 여고생 관문을 가까스로 넘긴 김종국은 "나 진짜 위기였다"며 "웃음 참다가 눈물 날 뻔한 거 처음"이라고 말했다.

욘두 아주머니와 눈을 마주친 이광수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바로 고개를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과 이광수는 마지막 단계인 편의점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광수는 점원을 보자마자 포복절도했다. 점원의 정체는 다름아닌 한기범.

이광수는 김종국에게 "들어가지 마"라며 "여기서 기권하라"라고 설득했다. 호기롭게 들어간 김종국은 "나 옆으로 본 것 같아"라며 난감해했다.

김종국이 계산대로 다가오자 한기범은 갑작스럽게 춤과 노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가까스로 웃음을 참아 미션에 성공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찍히면 죽는다' 미션을 진행했다. 길거리에 매복 중인 파파라치에게 이름표나 얼굴이 세 번 이상 찍히면 미션 탈락이다.

감식초맨은 하하와 유재석 둘 중 하나로 결정됐다. 생존한 인간 김종국은 감식초맨으로 유재석을 선택해 검거에 성공했다.
f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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