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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집사부일체' 박찬호, 아버지 시에 눈물 "감동받아"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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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찬호 아버지 / 사진=SBS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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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눈물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코리안 특급의 뿌리'로 꾸며져 박찬호가 사부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찬호는 평소 시를 쓰신다는 아버지의 시 몇 개를 공개했다. 그중에서는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쓴 시가 있었고 박찬호는 멤버들 앞에서 시를 낭독했다.

박찬호의 아버지가 쓴 시에는 미국으로 돌아가는 아들에 대한 아쉬움과 슬픔이 담겨있었고 이를 읽던 박찬호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를 생각하면 전파상에서 오래 일하시던 모습이 떠오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라디오 같은 걸 고치시느라 항상 숙이고 계신 뒷모습이 많이 기억이 난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시를 쓰시면서 저와 형제들에게 보내주셨다. 정말 아버지가 자랑스럽다고 생각했다. 아버지가 글 쓰는 거에서 감동도 많이 받고 배운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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