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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사풀인풀' 조윤희, 9년만 재회한 설인아에 독설 "내 인생 망치려고"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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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 사진=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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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조윤희가 설인아를 보고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 이하 '사풀인풀')에서는 도진우(오민석)의 교통사고로 김청아(설인아)와 김설아(조윤희)가 우연히 마주쳤다.

이날 도진우의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을 찾아온 김설아는 김청아를 마주치고 놀랐다. 김청아는 김설아에게 "9년 만이지, 되게 어색하네"라고 어렵게 운을 뗐다.

이에 김설아는 "우리가 만나서 반가운 사이는 아니니까"라며 "중환자실에는 왜 왔냐"고 차갑게 물었다. 김청아는 "친구가 교통사고를 내서 내가 피해자 보호자를 대신 만나려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설아가 놀라자 김청아는 "혹시 교통사고 당한 게 형부냐"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김설아는 "내 남편을 저렇게 만든 게 네 친구냐"며 언성을 높였다.

그러면서 "왜 또 나타났냐. 내 인생 또 망치려고 나타났냐. 당장 가라"라며 "누가 보기 전에 당장 가라. 이모님이나 도련님이라도 오시면 어떻게 되냐. 너랑 나랑 자매라는 거 두 사람은 모른다"고 윽박질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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