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양준혁이 사생활 논란에 대한 힘들었던 심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1승을 위해 추워진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어쩌다FC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어쩌다FC 멤버들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기 전 각자 몸 상태를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준혁의 차례가 되자, 정형돈은 양준혁을 향해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양준혁은 "힘든 일 겪어봐라. 살이 쭉쭉 빠진다"고 최근 논란이 된 스캔들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인바디 검사 결과, 양준혁은 프로필상 몸무게인 95kg보다 약 12kg 증가한 107.4kg으로 나왔다. 예상 밖으로 몸무게가 많이 증가한 결과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드러냈고, 양준혁은 "원래보다 7kg 빠진 것이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