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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같이 펀딩' 태풍 피해 돕고 해양 오염 막고…진정한 착한 예능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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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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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작곡가 유희열, 개그맨 장도연, 방송인 노홍철이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해 에코백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MBC '같이 펀딩'에서는 유희열, 노홍철, 장도연이 에코백을 제작하기 위해 전이수를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도연의 아이템 태풍 피해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앞서 장도연은 "낙과는 골든 타임 내에 줍지 않으면 썩어서 폐기 처리가 된다. 낙과도 줍고 일손도 돕는다. 낙과 줍는 건 한시적인 도움이니까 궁극적으로 어떤 게 도움이 될까 생각을 해봤는데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수확한 우리 과일을 좋은 가격으로 모시겠다"라며 프로젝트의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장도연은 유희열, 유인나, 노홍철, 김용명과 함께 피해를 입은 농장에서 직접 낙과를 주웠고, 판매할 상품을 포장했다. 그 가운데 유인나는 낙과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다. 유인나는 사과 카레, 사과 샐러드, 사과잼 샌드위치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고, 사과 농장 주인은 "돈 주고 사 먹으라고 하면 사 먹을 거 같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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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유희열, 노홍철, 장도연은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에코백 제작에 도전했다. 유희열은 "에코백이 결국 디자인 아니냐. 메시지가 담겼으면 좋겠다. 제주 바다를 위해 할 수 있는 디자인을 잘 해봐야 한다"라며 못 박았고, 제작진은 영재 작가 전이수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후 유희열, 노홍철, 장도연과 전이수의 집에 방문했다. 이때 전이수는 반말로 대화했고, 전이수 어머니는 "이수가 어린이집 다닐 때 선생님한테 상처를 받았다. 홈스쿨링을 하고 공동육아를 알게 되면서 그곳에서는 경계가 없이 편하게 이야기한다. 이수는 조금씩 존댓말을 한다. 자연스럽게 존중심을 가지고 존댓말을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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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이수는 작업실로 이동해 에코백에 들어갈 그림을 그렸다. 전이수는 밑그림을 보여줬고, "색은 집중해야 하고 느낌이 있을 때 해야 한다"라며 설명했다. 전이수는 며칠 후 그림을 완성시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제작진에게 전달했고, 순수한 시선이 담긴 디자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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