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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선녀들` 박연경 아나운서 "대성동마을, 국방·납세 의무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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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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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박연경 아나운서가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을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판문점 특집에 출연한 박연경 아나운서는 GOP를 지나 군사분계선으로 향하면서 비무장지대 마을에 대해 설명했다.

박 아나운서는 “비무장지대에는 남북에 각각 마을이 하나씩 존재한다”라며 “대성동 마을은 1953년 이후에 생겼다. 정전협정 제10항에 의해 유엔사가 통제하기 시작했다. 자정부터 일출 시까지 통행이 금지되며 마을 주민들은 거주 및 이전, 입촌 및 퇴촌 등의 제한을 받는다. 이곳에 위치한 대성동 초등학교는 대성동 마을의 유일한 교육 시설인데,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성동 초등학교 학생들이 두 정상에게 꽃을 전달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 주민들은 국방의 의무, 납세의 의무에서 제외된다. 또 주민들은 외부 남성과 결혼 시 마을의 입촌이 금지되는데, 이는 병역 면제 악용을 방지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아나운서의 설명을 들은 설민석 역사강사는 “전현무와 똑같은 아나운서인데 너무나 다르다. 전현무는 힐끔힐끔 대본을 쳐다보면서 말을 하는데, 박연경 아나운서는 너무 자연스럽게 설명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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