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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옥탑방', 화성 연쇄살인 사건 문제에 이수정 교수 전화 찬스→"잘 모르겠다"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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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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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수정 교수가 화성 연쇄살인사건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전화연결을 했지만포기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탑방')에는 안현모가 출연했다.

이날 '옥탑방'에서는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관련된 문제도 출제됐다. 당시 범인이 잡히지 않았던 형사들은 자신의 심경을 담아 허수아비에 문구를 적어두기도 했다는데, 영화 '살인의 추억'에도 등장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오답 속에 '옥탑방' 멤버들은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숙은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님에게 전화 찬스를 쓰겠다"고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떨림 끝에 전화 연결이 됐다. 김숙은 "화성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문제를 풀고 있다"며 문제를 설명했다. 이에 이수정 교수는 "아 맞다. 그랬던 적이 있다"고 호응했지만 "뭐였죠?"라고 되물어 모두를 좌절하게 했다.

이수정 교수는 "뭘까요? 모르겠어요"라며 전화찬스 최초로 포기해버려 웃음을 안겼다. 이수정 교수는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는다. '너도 한 번 당해봐라'가 아닐까"라고 했지만 이는 오답이었다.

계속되는 오답 끝에 정답은 '자수하지 않으면 사지가 썩어 죽는다'였다. 당시 형사들이 세운 이 허수아비는 실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두번째 피해자 시체가 발견된 농수로 위에 세워져있었다고. 이는 담당 형사들이 무속인의 조언을 구한 뒤, 세웠다고 알려졌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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