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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밥은 먹고 다니냐’ 성현아, 담담한 속내고백 “아이 보며 버텼다… 경제난 겪기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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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임하룡과 성현아가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수미의 국밥집을 찾은 손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의 국밥집은 저녁 장사를 시작했다. 손님을 기다리던 중 훈남 경찰 3인방이 등장했고, 이를 본 서효림의 얼굴은 화색이 됐다. 알고 보니 이들은 몸짱 선발대회를 통해 2020 경찰 달력 모델에 선발된 달력 모델들이라고. 훈남 손님들의 등장에 서효림은 물을 직접 서빙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달력 수익금은 아동학대 피해자들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고. 최양락과 김수미는 든든한 경찰들에게 감사를 전했고, 이들은 국밥집에서 깜짝 스페셜 쇼를 선보였다.

이후 임하룡이 손님으로 방문했다. 그를 본 최양락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임하룡은 최근 드라마를 끝내고 휴식시간을 가지며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임하룡은 김수미와 방송활동에 대한 고민을 나눴고, 김수미는 “재능있는 동료 후배들이 더 활발하게 활발했으면 좋겠다”고 임하룡을 격려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와 사별 후 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아버지의 사연도 공개됐다. 아내는 대장암 투병 반 년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세 아이의 아빠 김종기 씨는 “아내는 막내 동준이가 한 살 때 세상을 떠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의 사연을 들은 조재윤은 주방에서 몰래 눈물을 흘렸다. 서효림과 조재윤은 아이들을 위해 달걀프라이와 어묵볶음을 준비했고, 김수미 역시 “엄마가 어떻게 눈을 감았을까. 엄마가 천국에서 아가 밥 잘 먹고 있으라고 늘 기도하고 있을 거야”라고 아이들을 위로했다.

이어 배우 성현아가 국밥집을 찾았다. 성현아는 자신이 겪었던 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오랜 공백으로 경제적 위기를 겪었던 만큼 선풍기 두 대로 아들과 무더위를 버텼던 날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기도. 그녀는 공백기 동안 마음을 다스리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힘든 시간을 아이를 보며 견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성현아는 김수미의 품에 안겨 눈물을 터뜨렸고, 김수미는 “성현아가 아닌 아이 엄마로 버틴 거다. 생각보다 자신감있고 밝아서 다행이다”라며 그녀를 위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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