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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어게인TV] ‘동상이몽’ 이상화, 곽윤기에 청첩장 전달 “나의 평생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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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이상화와 강남이 곽윤기를 만났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상화과 절친한 후배 곽윤기를 만나 직접 청첩장을 전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상화와 강남이 15년 동안 이상화의 집과 같았던 태릉선수촌을 찾았다. 서장훈은 “개인 종목 선수들은 1년 내내 살다시피 한다”면서 “집이라는 표현이 맞다”고 말했다. 링크장에 들어선 이상화는 “여기서 3시에 또 운동할 거 같다”면서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무릎은 아프지만 스케이트는 탈 수 있다면서 스케이트를 타고 빙상 장에 등장했고, 연습 중이던 빙상 꿈나무들의 환호를 받았다. 강남은 이상화 앞에서 스케이트를 타보겠다면서 최선을 다해 한 바퀴를 달렸고 이상화는 “너무 귀여워 아기 같아”라고 말했다. 강남은 “자료화면을 펭귄을 써서 그런데 저 엄청 잘 타는 거에요”라고 어필했다.

곽윤기를 만나기 위해 태릉선수촌을 찾은 이상화와 강남은 곽윤기와 만나 짧은 스케이트 경기를 펼치면서 인사를 나눴다. 이상화가 가볍게 곽윤기를 앞지르면서 빙상여제의 클라스를 증명했다. 곽윤기는 “누나 그만 뒀는데 왜 이렇게 빠르냐”면서 당황했다. 강남은 대결 후 경기장을 돌아오는 이상화와 곽윤기의 모습을 보면서 “둘이 왜 이렇게 붙어있냐 왜 기대냐”면서 질투했다. 강남은 어땠냐는 이상화의 질문에 “앞에서 보고 둘이 사귀는 줄 알았잖아”라면서 강한 질투를 드러냈다. 강남은 “얘가 우리 사귀는 거 별로 안 좋아했어”라면서 왜 안 밀어줬냐고 따졌다. 강남은 “얘가 상화 누나 좀 까다롭다”고 했다면서 왜 그랬냐고 물었고, 이에 이상화는 “너 나 좋아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곽윤기는 “연예인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갔는데 정글에서 보니까 전혀 아니라서 놀랐다 어쨌거나 나는 누나 편이었으니까 그렇게 말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곽윤기는 “상화 누나가 자기가 봤을 때는 강남 속 깊은 사람인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강남의 기분을 풀어줬다. 왜 유독 둘이 친하냐는 강남의 질문에 이상화는 “내 속마음을 같은 부서 친구들한테 말하지 않아 그래서 윤기한테 말했다”고 했다. 곽윤기 역시 “같은 빙상이지만 세부종목이 달라서 나도 누나한테 말했다”고 서로 친한 이유를 말했다. 이상화는 “평창 때 너무 힘들었다 모든 사람들이 이상화 경기 언제야 할 정도로 시선이 나한테 몰려있어서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하면서도 “밤에 혼자 있으면 힘드니까 윤기 불러다가 이야기 하고 밥 먹고 있으면 불러다가 차 마시고 했다 본인은 밥을 먹었는데도 내려와 주더라”라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화는 “곽윤기의 존재가 큰 힘이 됐다”면서 소중한 후배임을 드러냈고 곽윤기는 “나는 그냥 한 건데 이렇게까지 힘이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곽윤기에게 청첩장을 건네면서 “꼭 와달라”고 당부하며 훈훈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상화와 강남은 태진아를 만나 청첩장을 건네면서 주례를 부탁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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