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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사풀인풀' 김재영, 청춘들의 현실공감 200% 부르는 사이다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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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KBS 2TV 주말드라마 ‘사풀인풀’(원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재영이 할 말은 하는 당찬 매력과 무슨 일이든 혼자 해내는 혼족의 끝판왕 면모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구준휘(김재영 분)는 신입사원이지만 동료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함께 밥을 먹자는 동료들에게 “전 혼자 따로 먹겠습니다”라고 당당히 말하는가 하면 주말에 갑작스레 사무실로 부른 부장의 호출에 “집에서 회사까지 30분 안으로 오는 건 불가능합니다”라는 말로 부당한 요구를 솔직하게 지적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영국 유학파답게 커피 좀 내려와”라는 부장의 명령에는 “어제 일을 커피 내리는 걸로 문책하시는거면 못 하겠습니다”라며 사이다를 날리는 속 시원한 멘트로 강렬한 웃음을 선사했다.

구준휘의 혼족 생활은 가족들에게도 거침없었다. 한집에 살면서도 한 달에 2번만 함께 식사를 하겠다는 약속을 한 그는 엄마 홍유라(나영희 분)와의 시간도 칼같이 정해두며 자신만의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결혼 생각이 없다는 단호한 태도로 사랑도 연애도 필요없다고 외치는 그의 모습은 요즘 청춘들의 솔직한 생각과 가치관을 보여주는가 하면 김청아(설인아 분)와 만날 때 마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묘한 설렘까지 전하고 있다.

특히 청춘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완벽하게 그려낸 김재영의 통통 튀는 연기에 완벽 비주얼까지 더해져 매회 청춘들의 공감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번개맨 사건으로 얽힌 김청아와 티격태격하며 묘한 설렘 케미를 보여주던 구준휘는 동생 구준겸(진호은 분) 죽음의 진실을 조금씩 파헤치면서 또다시 얽히게 될 것을 예고하며 두 사람의 인연에 더욱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연애도 결혼도 싫다고 외치던 구준휘가 자신과 정반대의 김청아를 만나면서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 어떤 핑크빛 설렘으로 여심을 흔들어놓을 것인지 그의 변화될 모습에 기대가 높아진다.

안방극장의 새로운 인생 남주로 변신한 김재영의 활약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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