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경애 / 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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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아침마당' 코미디언 이경애가 젊은 세대를 두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서는 이경애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애는 "개그우먼이 아니라 개가수(개그우맨+가수 합성어)라 화려한 의상을 입고 나왔다"면서 "최근 고정 프로그램과 강연, 떡볶이 장사도 하고 또 방송, 음악 활동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경애는 "떡볶이 소스부터 다 직접 만든다. 손님들이 다 고정 손님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연에 대해 이경애는 "힘든 시기에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을 나가고 있다. 특히 사업에 실패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려 한다. 끝나고 나면 학생들이 찾아와 고맙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단단한 힘을 선사하고 싶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너무 힘들다. 특히 이 SNS와 같은 공격들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에게 상처를 정말 많이 받았다. 부모부터 사회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았다. 당시 중학교를 못 가고 공장을 다녔다"고 아픈 상처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