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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유퀴즈' 김태호PD "유재석, 연탄 같은 사람"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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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호 PD / 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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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유퀴즈' 김태호PD가 유재석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2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을 방문한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조연출이 등장해 퀴즈를 풀었다. 그는 정답을 맞히며 백만 원의 상금을 타갔다. 그는 같은 방송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태호 PD를 존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김태호 PD에서 전화를 걸었다. 김태호PD는 "백만 원 타갔으면 '마리텔' 팀 회식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금 비가 오는데 야외에서 촬영하기 힘들지 않냐. 근처에 조세호 집이 있는데 거기서 촬영해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요즘 김태호 PD가 자신을 찾아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태호 PD는 "요즘 유산슬(유재석) 키우느라 바쁘다. 최근에는 가요 프로그램에서 섭외 전화도 오더라"며 "유재석을 20년 동안 지켜보니 연탄 같은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태워서 남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유산슬 같은 경우에도 처음에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도전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니 본인도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후 김태호 PD는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연예인으로 유재석을 꼽았다. 그는 "2001년에 MBC에 입사해 유재석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당시 유재석은 '동거동락'이라는 프로그램을 했는데 내 편집을 못할 정도로 즐겁게 봤다"고 설명했다.

또 김태호는 앞으로 함께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유재석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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