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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더보이즈 측 "활, 건강상 이유로 팀 활동 마무리"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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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더보이즈 활 /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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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더보이즈 활이 건강 상의 이유로 팀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23일 활은 더보이즈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쓴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신중히 생각하고 큰 고민 끝에 더보이즈 활로서의 활동을 마무리 짓게 되는 결정을 내리게 됐음을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완벽하지 않은 모습으로 무대에 서야 한다는 것이 결국 제 자신에게 많은 부담으로 다가왔다"며 "가족과 멤버들, 회사와 오랜 시간 큰 고민을 한 끝에 활동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활은 "제가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는 더비(더보이즈 팬클럽 명) 항상 힘들고 지칠 때 힘이 돼주고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많이 기다려주셨을 텐데 이런 소식 전해드려 너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늘 형제처럼 옆에서 응원해주고 위로해주던 우리 더보이즈 멤버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 계속 곁에서 응원할 테니까 더비분들도 더보이즈를 계속 응원해주시고 사랑해달라"며 멤버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활은 "더보이즈 활로서가 아닌 허현준으로서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고 예쁘게 성장해나가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썼다.

이에 대해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측은 "활 본인과 가족, 그리고 관계자들이 충분히 논의해왔고 그의 의사를 존중해 이 같은 결정에 이르렀다"며 "소속사 차원에서 앞으로 활의 쾌유 및 향후 행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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