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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해디 "`판듀` 이후 3년만 데뷔…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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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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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해디(HEDY)가 '판타스틱 듀오' 이후 3년 만에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합정동 제이디비스퀘어에서 해디 첫 번째 미니앨범 '포션 포 해디(PORTION FOR HED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해디는 2016년 SBS '판타스틱 듀오' 에일리 편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소울풀한 보이스로 최종 듀오로 선정됐던 인물. 방송 출연 후 수년간 꾸준한 트레이닝을 통해 더욱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구축, 정식 데뷔에 나섰다.

이날 해디는 "방송 출연 후 3년 만에 데뷔하게 됐다. 그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며 "떨린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활동명 '해디'에 대해서는 '히어 마이 멜로디'에서 앞 두 글자를 딴 이름이다. 내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명소도 가봤지만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이름이 해디라 이렇게 짓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롤링 스톤(Rolling Stone)'은 히트곡 메이커 윤일상 작곡가가 프로듀싱했으며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 '쉬운 게 아닌가봐', '지금껏 그래왔듯이', '홈(Home)', '롤링 스톤(Inst)'까지 총 5개의 트랙이 담겼다. 작곡가 황찬희와 대세 프로듀서 STEREO14 등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해디의 첫 번째 미니앨범 '포션 포 해디(PORTION FOR HEDY)'는 2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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