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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위너 "YG 이슈? 마음고생 없었다면 거짓말..오로지 우리끼리 만든 앨범"[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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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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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가 YG엔터테인먼트의 다앙한 이슈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위너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CROSS’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가요계는 위너와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악뮤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로 29일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위너는 1위 바톤을 이어받으며 나란히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강승윤은 “이번에 차트를 안보기로 했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악뮤다. 악뮤의 앨범이 나오자마자 전곡을 열몇번을 반복해서 들었다. 개인적으로 존경스러울 정도로 앨범이 너무 좋았다. 우리가 나오는 자체가 부담이 되더라. 부담보다는 퍼포먼스, 변신을 보여주고 싶었다. 팬분들께 콘서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위너는 공교롭게도 컴백을 앞두고 YG에 다양한 이슈가 있었던 바다. 강승윤은 “마음고생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우리도 기사를 보고 사람들의 반응도 보게 된다. 마음고생이 있었다. 다행히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팬분들을 만나며 견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위너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빈 자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승윤은 "팀 위너가 자체적으로 알아서 해야하는 상황이 생겼다. 뮤직비디오에서도 파격적인 장면들이 많지 않나. 이 방향이 맞는 것일까 회의를 많이 했다. 뮤직비디오 감독님과도 미팅을 여섯번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승윤은 "처음으로 우리가 오로지 만든 앨범이다. 확실히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책임도 우리에게 오지 않나. 힘든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인데 그만큼 우리가 하고싶었던 메시지를 주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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