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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팝's신곡]"그저 그런 마음이야"..위너, 덤덤한 척 아픔은 가리고 '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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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데뷔 후 처음으로 가을 활동에 나선 위너가 음악적 변신을 꾀한다.

23일 오후 6시 그룹 위너의 신보 'CROSS'(크로스)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 앨범은 각자 다른 방향과 특색을 지닌 네 멤버들이 모여 새로운 교차점이 되었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청량한 여름에 어울릴 법한 위너의 기존 음악 색깔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가을 감성을 선사할 것이 예고되며 기대를 자아냈다.

특히 타이틀곡 'SOSO'는 강승윤이 작사, 작곡했으며 송민호와 이승훈이 작사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AiRPLAY가 작곡 및 편곡 작업도 함께 해 완성도를 높였다.

발매 전 진행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강승윤은 타이틀곡 'SOSO'와 관련해 "직역하면 그저 그렇다는 의미 아닌가. 살면서 힘들거나 아픈 경험이 닥쳤을 때 누군가 위로 차원에서 괜찮냐, 잘 사냐고 물어보면 '그냥, 그래'라고 하는 경험 있으실 것 같다. 그렇게 티내고 싶지 않아서 그냥 그렇다고 이야기하는 상황을 메시지로 담았다"고 밝혔다.

만남 뒤엔 헤어지는 거지 뭐 / 마냥 웃을 수는 없으니까 멍 / 또 눈물 넌 토닥토닥 / That's no no 그닥 그닥 / 어설픈 위로는 넣어둬

I'm not that weak weak weak weak weak / 이별따위 위 위 위 위 / Like 가랑비 비 비 비 비 / 젖지도 마르지도 않은 내 감정은 So So / 그냥 그런 날인걸 So So / 그냥 그런 마음인걸 So So / 그저 그런 밤이야 야 야 So So / 그저 그런 마음이야 야

웃는 건 아니잖아 / 근데 또 눈물 짜내봐야 / 고이다 마는 걸 어떡해 / 꼭 웃어야 괜찮은 거야? / 꼭 울어야 힘든 거야? / 그냥 그저 그런데 So what

이 외에도 팬들에 대한 놀라움과 고마움의 감정을 담은 'OMG',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꾸미고 놀아보자는 '빼입어'(DRESS UP), '이승훈의 첫 공식 솔로곡 'FLAMENCO', 강승윤의 솔로곡 '바람', 송민호가 프로듀싱을 맡은 '끄덕끄덕'(DON'T BE SHY) 등 총 6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데뷔 타이틀곡 '공허해'를 시작으로 'BABY BABY'(베이비 베이비), 'REALLY REALLY'(릴리릴리) 등 다수 곡이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해온 위너. 위너표 가을 감성은 어떤 모습일지 리스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위너의 세 번째 미니 앨범 'CROSS'는 지금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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