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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다크감성 입은 위너, 파격변신도 믿고 듣는 이유..'SOSO'[퇴근길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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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은애 기자] 위너가 청량함이 아닌 묵직한 감성으로 돌아왔다. 한층 진지해진 것.

위너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CROSS'의 전 수록곡을 공개했다. 지난 5월 발매한 'WE' 이후 5개월만의 컴백이다.

이번 앨범 ‘CROSS’는 앨범 타이틀처럼 각자의 방향과 특색을 지닌 네 멤버가 모여 새로운 교차점이 된, 그들의 관계성·음악·스토리를 함축하고 있다. 위너는 이전에 청량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 이번에는 가을 감성을 제대로 입었다.

타이틀곡 ‘SOSO’는 이별 후 아픔이 느껴지는 내면과 다르게 덤덤한 척하는 모습을 그냥 그저 그런 상태인 ‘SOSO’로 표현했다. 강승윤이 작사·작곡하고, 송민호와 이승훈이 작사에 참여했다. 또 YG 프로듀서 AiRPLAY가 작곡·편곡 작업을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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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는 "만남 뒤엔 헤어지는 거지 뭐/마냥 웃을 수는 없으니까 멍/또 눈물 넌 토닥토닥/That’s no no 그닥 그닥/어설픈 위로는 넣어둬" 등의 가사를 통해 쿨한 척 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무엇보다 위너는 ‘SOSO’ 뮤직비디오에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위너는 멤버들 각자 다양한 세트에서 영화같은 영상미를 자랑한다. 김진우는 불 앞에서 열연을 펼치는가하면 강승윤은 공중에서 줄로 매달려 화를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함을 그려냈다.

송민호는 한층 강렬해진 카리스마를 뽐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이승훈이다. 반삭 헤어스타일에 도전한 이승훈은 얼굴에 상처를 낸 채 다크한 매력을 과시한다. 이승훈의 전라 노출과 샹들리에를 깨부시는 연기도 감탄을 자아내는 부분이다. 이에 힘입어 위너는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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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CROSS’에는 타이틀곡 'SOSO'를 포함해 'OMG' '빼입어(DRESS UP)' 'FLAMENCO' '바람(WIND)' '끄덕끄덕(DON'T BE SH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위너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이승훈의 첫 공식 솔로곡 'FLAMENCO'와 강승윤 솔로곡 '바람 (WIND)', 송민호가 프로듀싱을 맡은 '끄덕끄덕' 등은 각 멤버들이 가진 다채로운 개성과 넓은 스펙트럼을 느끼게 만든다. 이가운데 위너가 과연 새롭게 달라진 모습으로 올가을 가요계를 어떻게 휠쓸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위너 '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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