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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동백꽃' 강하늘, 고양이밥 주는 이규성 목격…'까불이'일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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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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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이 이규성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옹산파출소 순경 황용식(강하늘 분)은 연쇄살인마 '까불이'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간 고양이 밥을 주는 사람의 정체를 궁금해 한 가운데 이 '캣맘'이 박흥식(이규성 분)으로 밝혀져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동백(공효진 분)의 가게 까멜리아에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다. 향미(손담비 분)를 위협하는 이 남자는 향미를 보자마자 "너 진짜 죽을래?"라고 위협했다. 이어 "나 술장사 하고 싶지 사람 장사 하기 싫어. 내가 그 선을 지킬 수 있게 네가 배려해 줬으면 좋겠다. 너 하나 없어져도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또 "너 죽을 때까지 내 돈 갚아야지 어쩌겠냐"면서 협박했지만, 향미는 "지금은 안 돼. 여기 공사가 조금 있으니까 수금해서 갈게"라고 답했다. 동백이 나서 "좋은 말로 할 때 꺼져라. 꺼지시라고"라며 향미를 도우려 했다.

하지만 향미는 남자에게 끌려나갔다. 동백은 남자의 머리를 내리치며 "꺼지라고 했지! 나 성격 있어!"라고 분노했다. 이때 황용식이 가게 앞에 도착했다. 주위가 어수선한 가운데 황용식의 시선이 멈췄다. 멀리서 회색 후드 티셔츠를 입고 조용히 지나던 한 남자를 발견한 것.

이 남자의 손에는 고양이 밥이 한가득 있었다. 황용식은 얼굴을 확인했다. 그는 다름 아닌 동네 철물점을 운영하는 박흥식이었다. 평소 친분이 있던 터라, 황용식의 충격은 더욱 컸다. 과연 연쇄살인마 '까불이'가 박흥식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변호사 홍자영(염혜란 분)은 향미를 만났다. 남편 노규태(오정세 분)도 불러 관계를 정리한 것. 홍자영은 향미에게 "그냥 네가 내 선물 같다. 내 남편이 이제야 인생의 동반자를 만난 것 같아서"라며 "너 내림굿이라고 아냐. 이제 네 차례다. 너 줄게. 내 인생 노규태만 빠지면 수습이 될 것 같거든? 너 믿는다"라고 선언했다.

이후 홍자영은 집을 나갔다. 노규태가 안 잤다고 해명하자 "안 잔 게 유세냐. 난 평생 못 잊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방송 초반에는 향미가 죽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어떤 일들이 벌어진 것인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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