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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Y이슈] '순위 조작 연루→몬스타엑스 논란' 휘청거리는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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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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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올 하반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스타쉽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관련, 순위 조작 사건에 연루되며 압수수색을 받았다. 지난달 1일 경찰은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관련 Mnet 본사를 비롯, 문자 데이터 업체, 기획사 압수수색에 나선 것.

'프로듀스X101' 조작 의혹은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공개된 시청자 문자 투표 결과가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시청자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제작진과 성명 불상의 소속사 관계자들을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 고발했다. 그중 스타쉽을 비롯, MBK, 울림엔터가 지목됐다.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스타쉽 연습생 일부는 최종 멤버로 발탁되며 데뷔의 꿈까지 이뤘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터지면서 해당 멤버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새어나오고 상황.

스타쉽을 향한 칼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앞서 그룹 몬스타엑스 원호와 친분이 있던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출연한 원호의 사진을 게재한 후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한서희까지 가세, 원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논란이 부추겼다.

결국 원호는 팀에 폐를 끼친 점에 죄송하다는 뜻을 밝히며 팀 탈퇴를 결정했다. 이에 스타쉽 측은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사자(원호)가 탈퇴를 했다는 점은 사건에 대한 어느 정도 신빙성이 보여지는 대목이다. 원호는 이 밖에도 대마초에도 손을 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원호에 이어 몬스타엑스 리더 셔누도 저격을 당했다. 셔누는 한 일반인 여성과 불륜설에 휩싸였다. 스타쉽은 "논란을 안겨 사과드린다"면서도 "과도한 오해와 억측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사실관계를 떠나 이같은 사건에 휘말리는 자체만으로 스타쉽은 여러모로 타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팀의 존폐에도 물음표를 달고 있다.

스타쉽의 대표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의 휘청거림은 곧 소속사의 타격으로도 이어진다. 스타쉽이 이번 사건들을 두고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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