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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Y현장] 류용재 작가 "'싸패다', 사이코패스 희화화 아닌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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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류용재 작가가 기획 의도를 밝혔다.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 연출 이종재, 이하 '싸패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 이종재 PD, 류용재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싸패다'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류용재 작가는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이 일상에 많고 그런 사람들이 선하고 마음이 약한 사람들을 이용하거나 뒷통수 쳐 성공하는 모습을 봐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이코패스같은 사람들이 성공하곤 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남들을 괴롭혀야 살아남고, 괴물이 되어야만 하는 걸까.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류용재 작가는 "이 드라마에서는 호구 같은 동식이, 반대편에 인우, 그 사이에 그들의 정체를 쫓아가는 순경을 뒀다. 우리 일상 속에 녹아든 이야기다. 결말까지 보면 작가들의 진심이 와닿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싸패다'는 '청일전자 미쓰리'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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